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년 가까이 전쟁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조만간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푸틴 대통령은 오늘(9일,한국시간) 공개된 터커 칼슨 전 미국 폭스뉴스 앵커와의 인터뷰에서 “협상을 통해 우크라이나 분쟁을 해결하길 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전했습니다.
현지 시각 7일 외신들은 크렘린궁을 인용해 러시아를 방문한 칼슨이 전날 푸틴 대통령을 직접 대면해 인터뷰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 언론인과 대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내용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후 2시 이후에 공개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이번 인터뷰를 통해 오는 11월 대선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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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편집: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