会员登录 - 用户注册 - 设为메인 화면 - 선택 반전 - 사이트 지도 "中인구 14억명에서 5억명으로"…60% 급감 전망!

"中인구 14억명에서 5억명으로"…60% 급감 전망

시간:2024-03-29 09:52:21 출처:레인보우웨이브뉴스 작성자:탐색하다 읽기:386次

中싱크탱크 예측 "2100년, 中인구 60% 줄어든다" 中통계국 "2년 연속 출생보다 사망인구 많아"

중국 급속한 노령화 직면…"경제 성장 둔화 불가피"

'세계 공장' 中인구 감소 "글로벌 경제에도 타격" ◆…현재 14억명에 육박하는 중국의 인구가 금세기 말 60%까지 줄어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사진 로이터>

현재 14억명에 육박하는 중국의 인구가 금세기 말 60%까지 줄어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중국의 싱크탱크인 상하이 사회과학원(SASS)은 보고서를 통해 2100년 경 중국의 인구가 5억2500만명까지 급감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이는 작년 예상치보다 6200만명 줄어든 수준이다.
SASS의 이 같은 연구결과는 지난해 2년 연속 출생 인구보다 사망인구가 더 많게 집계된 중국 국가통계국(NBS) 데이터에 기반한 것이다.
지난달 18일 NBS는 2023년 중국 본토 전체 인구가 2022년 14억1180만명보다 약 200만명 감소한 14억970만명이라고 발표했다. 출산율이 1949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가운데 사망자 수가 50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탓이다.
위스콘신대 매디슨 캠퍼스의 이푸셴 인구학자는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지난해 중국의 인구 감소 규모는 미국 뉴멕시코 인구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SCMP는 "한때 인구통계학적 혜택을 누렸던 국가가 노동 인구 감소, 소비력 약화, 사회 보장 시스템의 경색 등의 장기적 문제에 봉착했다"라고 지적했다.
중국수석이코노미스트포럼연구소의 린 차이이 부회장은 "이는 불가피하게 경제 성장의 둔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인구가 노령화됨에 따라 사회보험 비용에 대한 부담도 매년 증가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아울러 뉴스위크는 "한국, 일본 등 다른 동아시아국가와 마찬가지로 중국도 급속한 노령화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실제 중국의 노동연령 인구인 16~59세 인구의 비율은 2022년 62%에서 지난해 61.3%까지 떨어졌다. 반면 60세 이상 인구는 중국 전체 인구의 21.1%에 달한다.
이렇듯 세계에서 두번째로 많은 인구를 가진 국가이자 세계의 공장인 중국이 인구 급감과 사회 노령화에 직면하며 세계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호주 빅토리아대학의 펑 슈젠 선임 연구원은 지난달 중국 인구 동향 분석에서 "중국 인구의 급격한 감소는 중국 경제를 약화하고 이를 통해 세계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중국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다자녀에 대한 현금 지원 등 출산을 유도하는 대책을 내놓고 있으나 젊은 층의 가치관, 중국 경제 둔화,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해 "결혼과 출산에 관한 새로운 문화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결혼에 대한 젊은 층의 견해에 대한 지도를 강화하라"고 촉구했다.

(책임편집: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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