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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국경·우크라 예산안 부결에 트럼프 비난

시간:2024-03-29 05:33:10 출처:레인보우웨이브뉴스 작성자:종합 읽기:917次

바이든, 국경·우크라 예산안 부결에 트럼프 비난

미국 상원이 마련한 국경 및 해외 안보 지원 패키지 예산안이 공화당의 입장 번복으로 부결되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7일(이하 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사진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6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흑인 역사의 달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진=로이터미국 상원이 마련한 국경 및 해외 안보 지원 패키지 예산안이 공화당의 입장 번복으로 부결됐다. 이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비판했다.7일(이하 현지시각) BBC, CNN 등에 따르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서 예산안 부결에 대해 "트럼프는 정치적 사안을 무기화한다"며 비판했다. 이어 "트럼프는 국경 문제에는 관심이 없고 나와 겨루기 위한 정치적 이슈가 필요한 것뿐이다"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국경·우크라 예산안 부결에 트럼프 비난
바이든 대통령은 국민이 오랫동안 정치적으로 해묵은 국경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원한다면서 부결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 법안에는 국경 장벽 건설의 재정적 지원 내용이 담겨 있다.
바이든, 국경·우크라 예산안 부결에 트럼프 비난
바이든 대통령은 "공화당은 누구를 위해 일하나. 국민들? 트럼프?"라며 공화당을 비판했다. 그는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4시간 동안 공화당 의원들을 상대로 로비활동을 벌였다고 지적하며 "트럼프가 공화당 의원들에게 겁을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공화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반대의사를 밝히자 입장을 뒤집었고 실제 합의안은 7일 상원에서 찬성 49표, 반대 50표로 부결됐다.
바이든, 국경·우크라 예산안 부결에 트럼프 비난
미 상원 여야 지도부는 지난 4일 국경 안보 강화 및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안보지원이 포함된 1180억달러(약 157조3530억원) 규모의 패키지 예산 합의안을 마련했다. 7일 CNN에 따르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 법안은 이스라엘이 자국민을 보호하고 하마스 테러리스트들로부터 자신을 방어하는데 필요한 것을 제공한다. 또 팔레스타인 국민의 생명을 구하는 인도적 지원 내용이 포함돼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법안이 부결돼 고통받는 사람들에 대한 원조는 무산됐다"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법안의 실패는 이어 바이든 행정부와 미국 텍사스주 주지사 그레그 애보트 사무실 사이에서 일어나는 갈등 상황을 악화시킬 전망이다. 애보트 미국 텍사스 주지사는 지역의 법 집행관에게 이민자들을 체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그는 불법 횡단을 막기 위해 국경에 면도날 와이어를 설치했다. 연방법 집행의 국경 문제 공백을 해결하기 위함이다. 애보트는 면도날 와이어를 제거하라는 대법원의 명령을 거부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 법안은 이민 정책 중 가장 공정하고 인간적이며 국경을 확보하기 위한 가장 강력한 개혁"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측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 연설에 대해 "미국 국민에게 뺨을 때리는 행위"라며 "국민들만이 진실을 알 것"이라고 비판했다. 지난 4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바보나 급진 좌파 민주당만이 이 법안에 투표할 것"이라고 게시했다.

(책임편집: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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