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19일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91명을 위촉했다.
학폭 전담조사관은 퇴직 교사 및 경찰, 청소년 선도·보호·상담 활동 유경험자 등으로 구성됐다.
조사관들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활동한다.
광고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은 교사가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마련하고 학폭 사건 처리의 전문성·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모든 학교에 도입된다.
조사관은 학교폭력이 접수되면 해당 학교를 찾아 해당 사안을 중립·객관적으로 조사해 보고서를 작성하고, 학교폭력심의위원회 등 관련 회의에 참석해 조사 결과를 보고하는 역할을 한다. 사안이 완료되면 조사관은 일정 활동비를 받는다.
대구교육청은 오는 22일까지 조사관들을 대상으로 학교 폭력 사안 처리 절차, 조사 보고서 작성 등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를 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조사관들이 학교폭력 사안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처리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교사 업무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ki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2024/02/19 15:2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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