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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 ‘국수 먹방’ 나섰지만…‘메시 노쇼’ 수습 불가

시간:2024-03-28 21:29:29 출처:레인보우웨이브뉴스 작성자:지식 읽기:577次

베컴 ‘국수 먹방’ 나섰지만…‘메시 노쇼’ 수습 불가

빨간색 목도리 차림으로 중국어 새해 인사 중국 누리꾼들 “뻔뻔하다” “오지 마라”미국 프로축구 인터 마이애미 공동구단주인 데이비드 베컴이 지난 12일 중국 최대 명절 춘제(설)를 맞아 중국 소셜미디어에 국수를 먹으며 새해 인사를 하는 영상을 올렸다. 웨이보 갈무리
베컴 ‘국수 먹방’ 나섰지만…‘메시 노쇼’ 수습 불가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의 홍콩 ‘노쇼’ 사태의 파장을 줄이기 위해, 메시의 소속팀 공동 구단주이자 옛 축구 스타인 데이비드 베컴이 나섰으나, 비판 여론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다.
베컴 ‘국수 먹방’ 나섰지만…‘메시 노쇼’ 수습 불가
베컴은 지난 12일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설)를 맞아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용의 해를 맞아 모든 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가족·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새해 인사 영상을 올렸다. 베컴은 이 영상에서 중국인이 좋아하는 빨간색 목도리를 한 채 중국어로 “신춘콰이러”(새봄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말하며, 젓가락으로 국수를 먹는 모습을 보여줬다.
베컴 ‘국수 먹방’ 나섰지만…‘메시 노쇼’ 수습 불가
이 영상은 메시의 ‘노쇼’에 대한 중국인들의 불만이 좀처럼 잦아들지 않자 기획된 것으로 보인다.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 소속으로 지난 4일 홍콩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 참가했으나 부상을 이유로 경기에 뛰지 않았다. 하지만 메시가 사흘 뒤인 7일 일본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 후반 30분 동안 경기를 뛰자 중국 축구 팬들의 비난이 폭발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메시의 행동에 “정치적 의도가 있다”며 외세 개입론을 주장하기도 했다.
미국 프로축구 인터 마이애미 공동구단주인 데이비드 베컴이 지난 12일 중국 최대 명절 춘제(설)를 맞아 중국 소셜미디어에 국수를 먹으며 새해 인사를 하는 영상을 올렸다. 웨이보 갈무리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베컴의 영상에도 중국 누리꾼들은 불만의 댓글을 달았다. 해당 영상에는 “뻔뻔하다”, “중국에 오지 마라”, “티켓값 전부 물어내라” 등의 댓글이 달렸다. 홍콩 명보는 “베컴이 중국 국민에 보낸 새해 인사에도, 메시에 대한 불만이 식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메시의 조국인 아르헨티나에도 불똥이 튀었다.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은 다음 달 중국 항저우와 베이징에서 나이지리아, 코트디부아르와 친선 경기를 할 예정이었으나 두 경기 모두 취소됐다. 메시에 대한 불만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중국 팬들은 주중 아르헨티나 대사관의 소셜미디어 계정에도 몰려가, 소고기 등 아르헨티나산 제품의 중국 시장 수출을 금지하겠다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메시의 홍콩 경기를 기획한 주최사는 티켓값의 50%를 환불하기로 했지만, 홍콩 팬들은 전액 환불을 요구하고 있다.
베이징/최현준 특파원

(책임편집: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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