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충원 기자 = 2005∼2020년 한일의원연맹 사무총장을 지낸 박정호 전 주(駐) 센다이 총영사가 18일 오후 1시께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19일 전했다. 향년 만 78세.
1945년생인 고인은 경복고, 서울대 독문과를 졸업하고, 1969년 서울신문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1980년 국무총리 비서관을 거쳐 나이지리아대사관·일본대사관·시카고총영사관 등의 공보관과 1993년 일본대사관 한국문화원장을 역임했다. 1996년 대통령 공보2비서관, 1998∼1999년 대통령 해외언론비서관, 2000년 국무총리 공보수석비서관을 거쳐 2001∼2003년 센다이 총영사로 일했다. 2005∼2020년 한일의원연맹 사무총장을 지냈고, 2014년에는 동북아역사재단 자문위원에 위촉되기도 했다.
유족은 부인 김은숙씨와 사이에 1남1녀로 박승민(SBS PD)·박주연씨와 사위 정동원(기초과학연구원 연구위원)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2호실, 발인 21일 오전 7시. ☎ 02-30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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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2024/02/19 10:5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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