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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짧았다” 복당 이언주에 이재명 “환영”…친문 “도움 안 돼”

시간:2024-03-28 23:06:13 출처:레인보우웨이브뉴스 작성자:오락 읽기:752次

“생각 짧았다” 복당 이언주에 이재명 “환영”…친문 “도움 안 돼”

이언주 전 의원이 16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지 7년 만에 복당했다. 이재명 대표는 “고향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했고 이 전 의원은 “윤석열 정권 심판에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이언주 전 의원과 차담회를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공동취재)
이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치적 뿌리인 민주당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대의에 함께 하려 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한 외연 확대 차원에서 지난달 중순 이 전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복당을 권유한 바 있다.
 
변호사 출신의 이 전 의원은 에쓰오일 상무를 거쳐 2012년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경기 광명을에서 당선됐고 2016년 총선에서 재선했다.
 
그는 당내에서 친문(친문재인) 패권을 비판하다 2017년 4월 당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탈당, 국민의당에 합류했다.
 
이후 국민의당이 쪼개지며 바른정당과 합당한 바른미래당으로 당적을 옮겼으며 2020년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창당에 참여했다. 이후 21대 총선에서 부산 남구을에 출마했다가 민주당 박재호 후보에게 패배했고 국민의힘 당적을 유지하다 지난달 18일 탈당했다.
 
이 전 의원은 먼저 7년 전 동료 의원들의 만류에도 민주당을 탈당한 배경과 당시 결정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그는 “안철수현상에 들떴던 저는 새 정치를 꿈꾸며 민주당을 탈당했다. 많은 당원들이 밤늦게까지 저를 말렸고, 어떤 동료의원님은 저를 붙잡고 밤새 설득했다”며 “광야에서 힘들 때마다 저는 그분들이 생각났다. 업보려니 하면서도 자존심 때문에 차마 미안하단 말을 할 수 없었다. 방황하다 돌아온 지금, 이젠 용기를 내어 말할 수 있다. 제 생각이 짧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양당 모두 깊숙하게 경험해보니 그래도 민주당에 부족하나마 공공선에 대한 의지, 인간에 대한 도리가 최소한 있었다”고 했다.
 
회견에 동행한 민주당 인재위원회 간사인 김성환 의원은 “광의의 인재 영입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당내에선 이 전 의원의 복당과 관련, 그의 ‘우클릭’ 정치 행보와 그간 ‘문재인 저격수’ 활동을 해온 점, 각종 설화 등과 관련해 친문(친문재인)계를 중심으로 비판이 제기됐다.
 
지도부 내에서도 이 전 의원이 복당하면 총선 불출마나 험지 출마로 ‘선당후사’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한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 전 의원은 외연 확장과 전혀 관계없는 사람”이라며 “당에 무슨 도움이 된다고 또 데려온 건지 이 대표의 판단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날을 세웠다. 
 
이 전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친문계 등의 반발과 관련해 “문재인 정권에 대해 제가 비판한 지점이 있었고 그때 문재인 정권은 살아있는 권력이었다”며 “지나간 상황과 저에 대한 비판은 달게 받겠다. 잘못한 게 있으면 저도 반성하겠다. 앞으로 각자가 그런 생각을 갖고 갔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책임편집: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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