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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공관위, '영남' 후보 면접…현역 vs 용산 출신 신경전(종합)

시간:2024-03-28 18:49:14 출처:레인보우웨이브뉴스 작성자:지식 읽기:309次

여 공관위, '영남' 후보 면접…현역 vs 용산 출신 신경전(종합)

공관위원, 다선 교체 등 '송곳' 질문
용산 출신엔 지역구 재조정 권유도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16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창원시 마산 합포구의 공천 면접이 진행되고 있다. 왼쪽부터 강명상, 김대완, 김수영, 최형두 예비 후보. 2024.02.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신항섭 하지현 한은진 이태성 수습 기자 = 16일 국민의힘 공천 후보자 면접에서는 보수 텃밭인 지역구 수성에 나선 현역들과 대통령실 출신 간 대결구도가 뚜렷한 영남권에 관심이 집중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세종·대전, 경남·경북 지역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진행했다.

공관위원들은 영남권 의원들에게 다선 교체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해 질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구 재조정 권유도 있었다고 한다.

영남권 면접의 시작인 경남 창원 의창구는 현역인 김영선 의원과 배철순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대결을 벌였다. 검사 출신인 김상민 대전고검 검사도 공천을 신청했다. 김 검사는 '현역 신분 총선 출마'로 정직 3개월 징계 처분을 받은 상태다.

김 의원은 "김상민 후보한테는 검찰 내에서 징계를 받지 않고 있느냐고 물었다"고 전했다. 김 검사는 "수리될 것을 전제로 출마선언 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그렇게 안된 부분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했다"고 밝혔다.

창원 마산회원구 지역구 수성에 나선 윤한홍 의원은 "영남권 다선 교체 기준이나 여론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며 "선수를 가지고 하는 기준이 과연 옳은가. 의정활동을 가지고 평가해야되지 않겠나. 선수 가지고 오래했으니 그만해라는 것은 동의하기 어렵지 않냐고 답변했다"고 전했다.

경북 구미을 지역구에서는 김영식 현역의원과 강명구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허성우 전 대통령실 국민제안비서관 등이 면접을 봤다.

강 전 비서관은 '대통령이 출마 관련해 뭐라고 언질했느냐'는 질문에 "대통령이 나가 싸우되 겸손하게 당당하게 하라고 말씀주셨다"고 전했다. 그는 양지 출마 지적에 대해 수도권에서 헌신했다고 항변하기도 했다.

허 전 비서관은 '양지 출마' 비판에 "동의하지 않는다. 대통령실에서 1년 전에 나왔다. 이미 구미에서 10여년 간 왔다갔다하면서 주민들을 봤다"며 "용산 출신이라고 해서 같은 선상에서 놓고 판단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경북 포항북구에서는 현역인 김정재 의원과 윤종진 전 국가보훈부 차관, 이부형 대통령실 행정관 등이 면접을 봤다. 김병욱 현역의원이 지역구 경북 포항남구·울릉군에는 이병훈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출마에 도전했다.

송언석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경북 김천에는 김오진 전 국토교통부 1차관(대통령실 관리비서관)이 도전장을 냈다. 일부 공관위원은 김 전 차관 등 일부 예비후보들에게 지역구 재배치를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예비후보는 뉴시스에 선거구 재배치 질문과 관련해 "한 공관위원이 김오진 전 차관에게 '수도권 여러군데서 보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며 좋은 말로 '수도권에 갈 생각이 없느냐'고 물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 전 차관은 "저한테 그렇게 물어보지 않았다. 그런 취지로 물어본 건 아닌 것 같다"며 "수도권이라고 듣지도 못했다"고 부인했다.

임이자 의원의 지역구 경북 상주·문경에는 한창섭 전 행정안전부 차관이 공천을 신청했다. 경북 경산은 윤두현 현역의원과 조지연 전 대통령국정기획실 행정관이 맞붙는다.

지난 21대 총선 당시 영남 지역구 65곳 가운데 지난 총선에서 우선 추천은 7곳, 단수추천은 22명곳 이었다. 36곳은 경선을 통해 후보자가 결정됐다.

영남권 중 먼저 면접이 시작된 경남은 지난 총선에서 단수추천이 7명, 우선추천이 1명이었고, 경선이 8명이었다. 또 경북의 경우, 단수추천 3명, 우선추천 2명, 경선 8명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출신으로 기존 지역구인 대전 유성을에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한 이상민 의원은 면접후 "(당적 변경에 대해) 뭐라고 하는 분은 없었다. 오히려 격려하는 분이 많았다"며 "대전 충청권 필승전략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고 전했다.

(책임편집:핫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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