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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도착 전 구조하다 또 참변…영상 속 안타까운 사고 순간

시간:2024-03-29 03:28:16 출처:레인보우웨이브뉴스 작성자:초점 읽기:507次

119 도착 전 구조하다 또 참변…영상 속 안타까운 사고 순간

[앵커]고속도로에서 사고 차량 탑승자들을 구조하려다 참변을 당하는 일이 또 벌어졌습니다. 저녁시간 벌어진 사고였는데, 끔찍했던 당시 상황이 차량 블랙박스에 남겨졌습니다.
119 도착 전 구조하다 또 참변…영상 속 안타까운 사고 순간
김태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119 도착 전 구조하다 또 참변…영상 속 안타까운 사고 순간
 
119 도착 전 구조하다 또 참변…영상 속 안타까운 사고 순간
[리포트]
2차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중심을 잃더니 3차로 옆 가드레일과 중앙분리대를 잇따라 들이받고는 1차로에 멈춥니다.
잠시 뒤 1차로를 달리던 SUV가 이 차량을 추돌합니다.
사고 충격으로 1차로에 있던 승용차는 2차로로 튕겨 나갑니다.
이번에는 관광버스 2대가 1, 2차로를 달리다 두 차량을 덮칩니다.
잇따른 4중 추돌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30대 여성 운전자와 6살 아들 1명이 숨지고 8살 아들은 크게 다쳤습니다.
블랙박스
"또 이들을 차량에서 빼내려던 SUV 운전자도 목숨을 잃었습니다."
경찰 관계자
"커브도 좀 있었고요. 그다음에 도로도 여건 어두웠다는 약간 가로등 약간 어두웠다고 보이기도 해요."
여성 운전자와 두 아이가 타고 있던 승용차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전문가는 고속도로 사고가 발생하면 구조를 시도하지 말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뒤 신고하라고 당부합니다.
이종표 / 도로교통공단 교수
"2차 사고와 같은 경우 치사율이 7배가량 굉장히 높습니다. 도로 밖으로 완전하게 대피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고"
경찰은 2차로를 달리던 관광버스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TV조선 김태준입니다. 

(책임편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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