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하마스에 붙잡힌 미국인 인질 등이 풀려날 수 있도록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일시 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각 16일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며칠간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심도 있는 대화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내 입장을 전달했고 내 생각은 매우 확고하며, 포로와 인질을 석방하기 위해서 일시 휴전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협상이 진행 중이고 난 여전히 일시 휴전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갖고 있다"면서 "그 사이에 이스라엘이 대규모 지상전을 시작하지는 않을 것으로 난 기대하고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인뿐만 아니라 미국인 인질들이 있다"면서 "난 우리가 이 인질 협상을 타결해 미국인들을 집으로 데리고 올 것으로 희망하고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일시 휴전을 조건으로 인질을 석방하는 방안을 협상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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