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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텃밭 영남 면접…후보들 날선 기싸움, '재배치' 질문 또 등장(종합)

시간:2024-03-29 04:10:52 출처:레인보우웨이브뉴스 작성자:초점 읽기:908次

與 텃밭 영남 면접…후보들 날선 기싸움, '재배치' 질문 또 등장(종합)

경남 창원·의창에 5선 현역, 용산·검경 출신 등 6명 몰려

'지역구 재배치' 질문에 경북 김천 예비후보들 긴장

'험지행' 조해진·김태호, '부인상' 정점식 생략…내일 서병수도 면접 안 볼 듯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김치연 기자 = 국민의힘은 4·10 총선 공천 면접 4일 차인 16일 텃밭인 영남권 공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심사에 착수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경남·경북 지역구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

대부분이 현역 의원 지역구이지만, 전·현직 장관과 용산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까지 대거 도전장을 내밀었고, 면접장에서는 공천 신청자들 사이에서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영남권 면접 첫 번째는 경남 창원·의창이었다. 5선의 현역 김영선 의원, 배철순 전 대통령실 행정관, 경남경찰청장을 지낸 김종양 전 인터폴 총재, 현직 신분으로 출마 의사를 밝혀 논란이 된 김상민 대전고검 검사 등 6명이 경쟁했다.

면접을 마치고 나온 김 의원은 "김상민 후보한테 (면접관 중) 한 사람이 '검찰 내 징계를 받고 있지 않나'며 '직장 내에서 좋은 업적을 내서 평가받고 나와야 하는데'라고 했다", "김종량 후보에게는 '노무현 대통령 때 (청와대) 상황실에서, 문재인 정부 때는 인터폴에서 일하지 않았나'라며 영어 실력을 물었다" 등 경쟁자들에 대한 압박성 질문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신에 대해선 "지역 내려가서 1년밖에 안 됐는데 잘하고 있는가를 물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상민 예비후보는 "나도 창원에서 나고 자랐고 창원을 계속 찾았고, 부모님 처가 다 창원이고 식구들도 많다 보니까 진정성을 알아주는 것 같다"며 창원·의창 지역구에 연고가 없는 김 의원을 향해 견제구를 날렸다.

면접긴장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1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창원시 마산 합포구의 공천 면접이 진행되고 있다. 왼쪽부터 강명상, 김대완, 김수영, 최형두 예비 후보. 2024.2.16 [국회사진기자단] [email protected]


이날 면접 지역에는 김병욱 의원과 김순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상휘 전 대통령실 춘추관장, 이병훈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비롯한 9명이 경쟁하는 경북 포항남·울릉, 김형동 의원과 황정근 전 윤리위원장 등 8명이 몰린 안동·예천 등이 포함됐다.

김정재 의원과 윤종진 전 국가보훈부 차관 등 7명이 공천을 신청한 포항북, 송언석 의원과 김오진 전 국토교통부 1차관 등 4명이 경쟁하는 김천도 면접 리스트에 올랐다.

김천 면접에서는 '지역구 재배치' 의사를 타진하는 질문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차관은 기자들과 만나 "지역구 재배치는 다른 후보한테 물어봤다"고 밝혔지만, 대상자를 특정하지는 않았다.

송 의원은 지역발전 비전, 의정활동 성과 등 대체로 평이한 질문이 주를 이뤘다고 기자들에게 전했다.

박형수 의원과 임종득 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2차장 등 5명이 공천을 신청한 영주·영양·봉화·울진, 김영식 의원이 강명구 전 국정기획비서관과 허성우 전 국민제안비서관의 도전을 받는 구미을 등 현역 의원과 용산 출신 인사들이 면접에서 맞붙는 지역구도 이날 면접이 진행됐다.

강 전 비서관은 일각의 '양지행' 비판에 대해 "구미는 내가 나고 자란 곳이고, 부모님께서 송아지 키우며 농사를 짓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면서 "양지 이야기는 어불성설"이라고 강조했다.

허 전 비서관도 "대통령실은 1년 전에 나왔고, 구미에서 10여년 간 준비해왔다"며 "대통령실 출신이라고 해서 불이익을 받는다면 그건 동의 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공관위는 앞서 당의 요청으로 지역구를 옮긴 조해진(경남 김해을)·김태호(경남 양산을) 의원은 이날 경남 지역 면접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들을 제외하고도 두 지역구 면접에는 각각 9명, 2명의 예비후보가 참여했다.

다음날로 예정된 부산 지역 면접에서도 지역구를 부산 강서갑으로 옮긴 서병수 의원은 면접에서 빠질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자신의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한 정점식(경남 통영·거제) 의원에 대해서도 부인상 상황 등을 참작해 면접 심사를 면제하고 서류 검토로 대체키로 했다.

국힘 공천 면접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1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창원시 마산 합포구의 공천 면접이 진행되고 있다. 왼쪽부터 강명상, 김대완, 김수영, 최형두 예비 후보. 2024.2.16 [국회사진기자단]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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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편집:오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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