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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조기 휴전’ 언급에… 이·하마스 모두 “시기상조”

시간:2024-03-29 22:02:36 출처:레인보우웨이브뉴스 작성자:초점 읽기:454次

바이든 ‘조기 휴전’ 언급에… 이·하마스 모두 “시기상조”

네타냐후, 바이든 압박에 불만“美 82%, 전쟁지지” 조사 내세워하마스 “새 휴전안 아직 못받아”임시 휴전과 인질 교환 협상을 진행 중인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조기 휴전 가능성을 언급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바이든 대통령이 라마단(이슬람 신성월·3월 10일~4월 9일) 이전 휴전을 기정사실화하려 하자 양측 모두 “시기상조”라고 찬물을 끼얹은 것이다.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 중인 협상 결과가 주목된다. 27일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하마스 측 바셈 나임 가자지구 정치 부문 책임자는 이날 왓츠앱을 통해 미국과 이집트, 카타르가 중재한 파리 회담 이후 휴전을 위한 새로운 제안을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임시 휴전에 관한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이 “시기상조”이며 “현장 상황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베이루트에 머물고 있는 하마스 대표인 아마드 압델하디도 레바논 방송과 인터뷰에서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이 이뤄지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역시 휴전 협상이 마무리 단계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스라엘 고위 관료는 로이터통신에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은 뜻밖이었으며, 이스라엘 지도부와 조율되지 않은 발언이었다고 밝혔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아예 바이든 대통령의 휴전 압박에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영상 메시지를 통해 ‘미국인의 82%가 하마스와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을 지지한다’는 최근 하버드해리스의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우리는 상당한 지지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어 “이는 완전히 승리할 때까지 하마스와 전쟁을 계속할 수 있는 또 다른 힘의 원천”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이 전날 밤 TV 인터뷰에서 “보수적인 정부와 (극우 성향의) 이타마르 벤그비르 국가안보장관 등이 계속 유지된다면 전 세계로부터 지지를 잃게 될 것”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한 반박이다. 배급 기다리는 가자 피란민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서 피란민들이 27일 머리에 냄비를 뒤집어쓴 채 식량 배급을 기다리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휴전 협상 타결이 지연되고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군사작전이 계속되면서 가자지구 인구 4분의 1이 기근 위기에 처했다는 경고가 나왔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의 라메시 라자싱엄 조정국장은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출석해 가자지구 230만 명 전체 인구가 부족한 식량에 의존하고 있으며 최소 56만6000명이 기아에 임박한 상태라고 밝혔다.

(책임편집: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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