会员登录 - 用户注册 - 设为메인 화면 - 선택 반전 - 사이트 지도 "웰컴 투더 문"…美, 반세기만 달 착륙 성공!

"웰컴 투더 문"…美, 반세기만 달 착륙 성공

시간:2024-03-29 07:39:13 출처:레인보우웨이브뉴스 작성자:여가 읽기:312次

민간 탐사선 최초…"탐사선 정확한 상태는 불분명"NASA 달 탐사 프로젝트 일부…2026년 유인 달 탐사선 발사 계획인튜이티브 머신스의 달 탐사선 오디세우스 ⓒAP=연합뉴스"미국이 반세기만에 처음으로 민간 탐사선으로 달에 착륙했다"22일(현지 시각) 미 항공우주국(NASA)은 미 우주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가 개발한 달 탐사선 '오디세우스'(노바-C)가 미 중부시간 기준 오후 5시24분(한국시간 23일 오전 8시24분)께 달 남극 근처의 분화구 '말라퍼트 A' 지점 착륙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인튜이티브 머신스의 최고경영자(CEO) 스티븐 알테무스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한 방송에서 "이것이 어려운 일이었다는 것을 알지만, 우리는 달 표면에 있고, (신호를) 송신 중"이라며 "달에 온 것을 환영한다"(Welcome to the moon)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착륙선의 정확한 상태는 아직 분명하지 않지만, 회사는 착륙선이 달과 접촉했다고 확인했다"고 말했다.지난 15일 오디세우스가 플로리다주 NASA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우주를 향해 발사된 지 약 일주일 만에 이 회사는 "오디세우스 안테나로부터 희미한 신호가 잡혔다"며 탐사선과 교신에 성공했음을 알렸다.다만 이날 달 탐사선의 착륙 과정 영상 중계는 회사 관제센터 내의 모습만 담겼으며, 우주선이 직접 촬영한 달 영상 등은 비춰지지 않았다.회사 측이 달 착륙 성공을 발표하면서 미국은 지난 1972년 12월 아폴로 17호 이후 52년가량 만에 자국의 우주선이 달에 도달하게 됐다. 또 정부기관이 아닌 민간업체로는 세계 최초로 달 연착륙에 성공했다.오디세우스의 이번 임무는 미 항공우주국(NASA)의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와 연계된 '민간 달 탑재체 수송 서비스'(CLPS)의 일환이다. CLPS는 NASA가 여러 민간 기업을 통해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무인 달 탐사를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NASA와 CLPS 계약을 맺은 기업들 가운데 애스트로보틱이 지난달 처음으로 달 착륙선 '페레그린'을 우주로 발사했다가 실패로 끝났고, 두 번째로 인튜이티브 머신스가 시도한 것이다.오디세우스에는 달 환경을 관측하고 관련 기술을 실증하며 각종 데이터를 수집하는 NASA의 관측 및 탐사 장비 6개가 탑재됐다. 이를 수송하는 대가로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NASA에서 1억1800만 달러(약 1573억원)를 받는다.NASA는 달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2026년 말 우주비행사들을 달에 보내는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3단계'를 진행할 예정이다.지금까지 달 착륙에 성공한 국가는 미국, 옛 소련, 중국, 인도, 일본으로 모두 5개국이다.최근 몇 년간 세계적으로 달 탐사 경쟁이 다시 불붙으면서 민간 기업들의 시도도 잇따랐지만, 그동안은 모두 실패에 그쳤다.일본 기업 아이스페이스(ispace)의 무인 우주선이 지난해 4월 달 착륙에 실패했고, 이스라엘 기업 스페이스아이엘(SpaceIL)가 개발한 무인 우주선도 2019년 달 착륙을 시도했다가 기술적 결함으로 달 표면에 추락한 바 있다.이번에 최초 성공 기록을 쓰게 된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NASA 존슨 우주센터 부소장으로 재직한 스티븐 알테무스(현 CEO) 등이 2012년 12월 설립했다.

(책임편집:백과)

추천 콘텐츠
  • [날씨] 제주 내일도 쌀쌀해…대체로 맑고 공기 깨끗
  • ‘갱년기 불이익 소송’ 잇따르는 英, 직장 내 지원 지침 발표
  • 우크라이나‘빼앗긴 봄’ 2년 “삶 무너지지 않게 분투”
  • [속보]사상 첫 민간 달 착륙선, 월면 안착 성공
  • “21세기 말 전 세계 인구 절벽…거의 모든 국가에서 감소”
  • 권도형측, 미 송환 판결에 “불법적 결정”…한국행 주장 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