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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달러 3개월 만에 150엔 돌파…일본 환율 개입 시점은?

시간:2024-03-29 23:48:26 출처:레인보우웨이브뉴스 작성자:탐색하다 읽기:573次

엔·달러 3개월 만에 150엔 돌파…일본 환율 개입 시점은?

/AFPBBNews=뉴스1엔·달러 환율이 3개월여 만에 심리적 저항선인 150엔을 돌파했다. 일본 당국이 구두 경고에 나선 가운데 시장은 엔 매수를 통한 시장 개입이 언제 이뤄질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외환 전문가들 사이에선 152엔을 돌파한 뒤가 될 것이란 전망이 많다.지난해 11월 마지막으로 150엔대를 기록했던 엔·달러 환율은 연초 140엔대까지 떨어졌다. 올해 미국이 금리 인하를 시작하고 일본은 반대로 마이너스 금리를 종료할 것이란 전망에 엔화가 달러를 상대로 가치가 오르면서다.
엔·달러 3개월 만에 150엔 돌파…일본 환율 개입 시점은?
그러나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로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점점 멀어지고 일본은행도 마이너스 금리 해제 후 금융 완화 기조를 이어가겠단 입장을 보이면서 엔·달러 환율은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엔·달러 3개월 만에 150엔 돌파…일본 환율 개입 시점은?
이런 움직임에 기름을 뿌린 건 13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였다. 미국의 1월 CPI는 전년 대비 3.1% 상승을 기록, 시장 예상을 웃돌면서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에 찬물을 뿌렸다. 달러가 오르면서 지표 발표 전 149.3엔대를 가리키던 환율은 단숨에 150엔대 후반으로 뛰었다.
엔·달러 3개월 만에 150엔 돌파…일본 환율 개입 시점은?
환율이 요동치자 일본 정부는 이날 과도한 엔화 약세를 경고하며 구두 개입에 나섰다. 칸다 마사토 재무성 재무관은 "어느 정도는 펀더멘털에 부합하지만 명백한 투기적 움직임도 일부 있다"며 "당국은 필요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당분간 엔화 약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많아 투자자들은 일본 당국의 개입 시점에 주목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일본 당국이 당분간 관망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시각이라고 14일 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의 야마다 슈스케 금리 전략가는 "152엔이 기점이 될 수 있지만 현 단계에서 개입이 임박했단 분위기는 아니다"라며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 해제 등 정책을 수정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당국으로선 시장 반응을 확인할 때까지 개입 옵션을 남겨두고 싶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당국은 2022년 9월 145엔대에서 24년여 만에 엔 매수에 나섰고 이후에도 엔화 약세가 계속돼 152엔 돌파를 목전에 두자 두 차례 추가 개입에 나섰다. 지난해 11월에도 151.9엔을 넘어섰지만, 구두 경고만 있었고 실제 개입은 없었다.
스미토모은행의 스즈키 히로시 수석 외환 전략가는 "155엔 정도까지 엔 매수를 통한 개입은 없을 것 같다"며 "재무관의 견제 수위는 강했지만,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 해제 후에도 완화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한 데다 미국 금리 인하 관측이 후퇴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억지로 막긴 어렵다"고 말했다.

(책임편집: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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