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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의 ‘중국산 크레인은 사이버 위협’ 주장에 “황당무계”

시간:2024-03-29 23:21:16 출처:레인보우웨이브뉴스 작성자:여가 읽기:106次

중국, 미국의 ‘중국산 크레인은 사이버 위협’ 주장에 “황당무계”

미국이 중국산 항만 크레인을 ‘사이버 위협’으로 지목하고 자국산으로 대체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중국은 미국이 힘을 남용해 중국 기업을 탄압하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3일) 브리핑에서 “중국이 항만 크레인 데이터를 원거리 통제한다는 것은 완전히 황당무계한 말”이고, “중국은 미국이 국가 안보 개념을 일반화하는 것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마오 대변인은 “국가 역량을 남용해, 이치를 벗어나 중국 제품과 기업을 탄압하고, 경제·무역 문제를 도구화·무기화하면 글로벌 산업망과 공급망의 안보 위험을 높여 결국 자신을 스스로 해칠 뿐”이라고 했습니다. 또 “미국이 시장경제와 공평 경쟁 원칙을 확실히 존중해 중국 기업에 공평·공정하고 비차별적 환경을 제공하기를 희망한다”면서, “중국은 본국 기업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권익을 계속해서 단호히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ㅅ브니다. 중국 관영매체도 미국의 조치가 “편집증적”이라고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중국 인민일보 계열 영문 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옥수수 공장과 마늘을 위협이라고 하더니 이제는 크레인이 국가 안보와 관련한 미국의 최근 억측의 표적이 됐다”면서 “미국 엘리트들은 중국 위협론으로 인식될 수 있는 모든 것에 집착하는 것 같다”고 비난했습니다. 글로벌타임스는 전문가 말을 인용해 미국이 중국산 크레인에 대해 사이버 위협 의혹을 제기하고 자국산으로 대체하려는 목적엔 중국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려는 것과 미국이 더 넓은 영역에서 더 많은 보호주의적 조처를 하기 위한 의도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미국 행정부 고위당국자는 현지시각 21일 브리핑에서 중국의 ‘스파이 도구’로 활용될 우려가 제기된 중국산 크레인 등 항만 시설을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려는 조치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해안경비대에 해양운송체계를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필요한 권한을 부여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미국의 크레인 생산 기반을 위해 5년간 200억 달러. 약 26조 7천억 원을 투자한다는 것이 골자입니다. 미국은 자국 항만에 200개가 넘는 중국제 크레인이 있으며, 점유율은 80%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email protected]▷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책임편집: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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