会员登录 - 用户注册 - 设为메인 화면 - 선택 반전 - 사이트 지도 "슈퍼볼에 스위프트 떴다"…대선 앞둔 미 정치권 '시선 집중'!

"슈퍼볼에 스위프트 떴다"…대선 앞둔 미 정치권 '시선 집중'

시간:2024-03-29 13:48:45 출처:레인보우웨이브뉴스 작성자:초점 읽기:846次

[앵커]

미국에선 동시에 1억명이 시청한다는 미식축구 결승전, 슈퍼볼이 열렸습니다. 그런데 경기만큼 관심이 컸던 게 응원하러 온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였습니다. 스위프트가 바이든 대통령을 공개 지지할 거란 관측이 나오자, 트럼프 전 대통령 측에선 스위프트가 정부 스파이라는 음모론까지 퍼뜨렸습니다.

워싱턴 강태화 특파원입니다.

[기자]
전 세계 1억 명 이상이 시청하는 슈퍼볼.
올해는 대선을 앞둔 미국 정치권 시선까지 집중됐습니다.
미식축구 선수인 남자친구 트래비스 켈시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슈퍼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바이든 대통령을 공개 지지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트래비스 켈시/캔자스시티 치프스 소속 선수 (현지시간 8일) : 그녀가 마침내 세상을 뒤흔들 날을 기다릴 수 없어요. 난 아무것도 말할 수 없어요. 그녀에게 맡길게요.]
경기 종료 직전까지 16대 19로 뒤지던 캔자스시티는 켈시의 돌파로 3초를 남기고 극적인 동점을 이룬 끝에, 연장 승부에서 역전하며 우승컵을 안았습니다.
장내 카메라는 포옹하는 두 사람을 비쳤습니다.
'스위프트노믹스'란 신조어를 만들어 낸 스위프트는 자신의 노래를 듣고 자란 세대에 막대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 대선 때는 스위프트가 트럼프를 공개 비판해 젊은 층 표심이 바이든 쪽으로 쏠리게 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최근 트럼프 측은 스위프트가 국방부 소속 비밀 요원이라는 음모론을 퍼뜨렸고, 이날 경기 직전엔 트럼프까지 나섰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돈을 벌게 해 준 자신을 배신하고 바이든을 지지하지 말라'며 스위프트 효과에 대한 강한 경계감을 드러냈습니다." 트럼프 재임 시절 통과된 '음악현대화법'으로 스위프트가 디지털 음원에 대한 저작권료를 받게 됐다는 주장입니다.
바이든 측은 이번에도 스위프트의 지지를 바라고 있습니다.
스위프트는 바이든 캠프가 자신의 곡을 쓸 수 있도록 허락했지만, 아직 정치적 발언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NFL' 'SMHighlights1']

(책임편집:패션)

추천 콘텐츠
  • '오타니 떴다' 막 오른 서울 개막전…200대 1 뚫었어요
  • 이연된 연초효과에…회사채 슈퍼위크
  • 살 빼려고 런닝머신 뛰나요?... '이만큼' 빨리 오래 걸어야 살 빠져
  • 공단이 환급해주는 치료비도 실손보험금 청구?…대법 No
  • 짝퉁천국 중국서 '팝마트'는 어떻게 캐릭터로 최대실적을 썼나
  • 태교는커녕 컵라면도 제때 못먹으면서 버텼지만…세브란스 치프 사직 '먹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