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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원 현대차 사장 “항공기 수준 안전성 갖춘 UAM 만들 것”

시간:2024-03-29 04:17:07 출처:레인보우웨이브뉴스 작성자:패션 읽기:826次

신재원 현대차 사장 “항공기 수준 안전성 갖춘 UAM 만들 것”

현대차 주총서 AAM 분야 비전 제시
“UAM 기체 개발, 2028년 시장 진입 목표”
“톱티어 업체, 스타트업과 파트너십 확대”
신재원 현대자동차그룹 AAM본부장(사장)이 2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5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현대차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오는 2028년 시장 진입을 목표로 상용 항공업계와 동등한 수준의 안전기준을 가진 기체를 개발할 것입니다.”

신재원 현대자동차그룹 AAM본부장(사장)이 2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5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AAM(미래항공모빌리티) 사업에 대한 경영 전략을 소개했다.

신 사장은 “현대차는 전기차와 수소차, 자율주행, 로보틱스와 같은 혁신 기술로 인류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모빌리티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그 혁신의 한 축을 AAM이 담당하며 미래 항공산업 진출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AM은 항공기의 전동화를 통해 기존에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거나 부족했던 지역까지 사람과 화물을 이동시키는 항공 운송 시스템을 총괄해 지칭하는 용어”라며 “이 같은 혁신 중에서도 가장 큰 관심을 받는 분야가 UAM(도심항공모빌리티)이고, 현대차는 바로 이 UAM시장을 겨냥해 전동화를 기반으로 한 수직 이착륙 기체를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 사장은 AAM 개발이 필요한 이유로 ▷빠른 속도로 진행 중인 거대도시화 ▷대기 오염에 따른 기후변화를 꼽았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도시들이 빠르게 거대도시화되고 있다. UN은 오는 2050년에는 글로벌 인구의 70%는 메가시티에서 거주할 것으로 예측했다”며 “거대도시화에 필요한 이동의 수요를 기존의 지상 운송수단만으로는 충족시키기 어렵기 때문에 2차원의 모빌리티를 3차원으로 확장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도심 위의 하늘은 열어야 하는데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기존의 내연기관 항공기로는 대기 오염 문제를 가중할 것”이라며 “완전 전동화된 파워트레인으로 날 수 있는 전혀 새로운 항공기가 필요하고, 그 이유 때문에 AAM이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그룹 슈퍼널이 지난 1월 공개한 차세대 AAM 기체 SA-2의 모습.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이 같은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지난 4년간 AAM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한국, 미국 양국에 구축했다. 특히, 항공 선진시장인 미국에 독립법인 슈퍼널을 설립해 UAM 기체 개발과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하고, 사업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신 사장은 UAM 시장 진입 목표 시점을 오는 2028년으로 제시하고, 경쟁력을 갖춘 기체 개발을 위한 4가지 실행 전략을 소개했다.

신 사장은 “현대차는 경쟁업체들과 달리 상용 항공업계와 동등한 수준의 안전기준을 가진 기체를 개발할 것”이라며 “안전 최우선이라는 원칙 아래 기체를 개발하는 것은 대중교통 수단으로 인정받기 위해 필수적인 조건이며, 이를 통해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항공 업계의 톱티어 업체, 혁신적인 스타트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UAM 기체 인증 및 상용화 측면의 장벽들을 극복하고, 미국의 연방항공청(FAA), 유럽힝공안전청(EASA)과 같이 글로벌 인증기관들과 협업해 UAM 기체에 대한 규제·법규를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사장은 또 “그룹이 보유한 대량생산 기술과 역량을 활용해 가격 경쟁력 있는 기체를 선보일 것”이라며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자동화 공법과 같은 대량생산 역량은 대부분 수동생산방식인 항공업계에서 찾아보기 힘든 강점으로 시장이 확장되는 시점에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시장 우위를 가져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책임편집: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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