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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항공기에 중국인 출입금지”…에어쇼 ‘차별 논란’에 中 발칵

시간:2024-03-29 19:40:13 출처:레인보우웨이브뉴스 작성자:핫스팟 읽기:814次

“독일 항공기에 중국인 출입금지”…에어쇼 ‘차별 논란’에 中 발칵

'2024 싱가포르 에어쇼'에 방문한 중국인 관람객들이 현장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 /웨이보 캡처싱가포르에서 열린 에어쇼에서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가 중국인 관람을 막은 일이 발생했다. 중국 내 반발 여론이 확산하자 에어버스 측은 곧장 사과에 나섰다.26일(현지시각)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24일 열린 ‘2024 싱가포르 에어쇼’에서는 중국인 관람객의 독일 공군 수송기 A400M 내부 관람이 불가했다.이 일은 당시 현장에 있던 중국 네티즌이 웨이보에 글을 올려 알려졌다. 이 네티즌은 “에어버스의 A400M 수송기 앞을 독일군과 에어버스 직원들이 지키며 줄 서 있는 관람객에게 국적을 물으며 ‘중국과 러시아 국적자는 탑승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영국 BBC에 따르면 중국 소셜미디어에는 이 같은 상황이 담긴 영상도 공유됐다. 영상에는 에어버스 관계자로 보이는 한 여성이 A400M 수송기에 탑승하려던 남성의 국적을 묻고는 “독일 항공기라 그렇다”고 말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남성이 중국인이라고 답하자 이 여성은 “이건 독일의 규칙이고 군사적 제한”이라며 관람을 막는다.중국 관람객을 막은 이들 중에는 독일 공군 관계자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또 다른 중국 네티즌은 자신이 독일군 관계자에 의해 쫓겨났다며 “중국인에 대한 차별”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에어쇼 주최측에 공식적으로 불만을 제기했다고 말했다.이 같은 글과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지자 중국 네티즌들은 강하게 반발했다. 일부 네티즌은 중국이 에어버스 항공기 주문을 취소하고 자국산 항공기를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도 펼쳤다. 자국산 항공기는 중국이 개발한 첫 여객기인 C919로, 이번 에어쇼에서 처음으로 국제 데뷔를 했다.반발이 거세지자 에어버스 측은 즉각 사과했다.에어버스는 글로벌타임스에 “이번 일로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면서 “남은 기간 중국인 관람객이 자유롭게 탑승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식 웨이보 계정에도 사과문을 게재했다.BBC는 이번 사건이 중국 정부가 서방 군사 기술에 접근하는 것에 대한 유럽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발생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중국의 군사력을 강화하는 유럽 기술에 대해 경고한 바 있다.

(책임편집: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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