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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측근 "우크라 F-16 탓 우발적 핵전쟁 날 수도"(종합)

시간:2024-03-29 22:56:24 출처:레인보우웨이브뉴스 작성자:초점 읽기:532次

푸틴 측근

메드베데프 "우크라, 러 영토 빼앗으면 3차대전""러, 키이우 도달할 수도"…나발니 사망엔 "떠난 사람 언급 안해"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스푸트니크/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제공된 F-16 전투기 탓에 핵전쟁이 발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이날 타스 통신 등 러시아 언론과 공동 인터뷰에서 "핵 분쟁이 우발적이고 의도치 않게 시작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금의 상황이 매우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2008∼2012년 러시아 대통령을 지낸 인물로, 핵 충돌이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과 관련해 강경 발언을 일삼았다. 그는 일례로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F-16 전투기가 우발적인 핵전쟁을 촉발할 수 있다면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국가에서 전투기가 이륙한다면 이는 러시아에 대한 공격인 것"이라며 "그 후 무슨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는 설명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슬프게도 핵무기 사용 시나리오는 현실"이라며 "우리는 이것이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 모든 것을 해야 하지만 이 시계(지구종말시계)는 현재 자정(최후의 날)을 향해 빠르게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러시아와 미국의 핵무기 통제 조약인 신전략무기감축협정(New START·뉴스타트)과 다른 조약들이 중단된 만큼 핵 억지 수단이 파괴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 상황은 1962년 쿠바 미사일 위기 때보다 훨씬 긴장됐다며 "그간 러시아와 미국 사이에 갈등이 없었지만 지금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가 위협만 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서방 일각의 전망에 대해 "틀렸다"며 "우리나라 존립의 문제인데 국가 원수가 어떤 선택을 하겠는가"라며 인류가 직접적이고 명백한 위협에 놓였다고 주장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특별군사작전 목표 달성을 위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도달할 수도 있다면서 "그곳에서 러시아에 대한 위협이 나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푸틴(좌)과 메드베데프[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가 통제 중인 우크라이나 동부·남부 영토를 회복하려고 하는 것을 두고는 "우리 영토를 빼앗으려는 것"이라며 "그러한 시도는 제3차 세계대전이자 세계적 재앙"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키이우와 우크라이나 항구도시 오데사를 '러시아의 도시'로 칭하기도 했다. 특별군사작전 종료 후 우크라이나가 독립 국가로 남아야 하느냐는 물음에는 "만약 모든 것의 결과로 우크라이나의 어떤 것이 남아있다면 그런 국가는 높지는 않더라도 남을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협상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금 키이우를 지배하는 엘리트들이 떠나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미국이 세계 지배권을 계속 장악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힘이 쇠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미국이 유럽 국가들의 경제·안보를 좌우하고 있어 수년간은 유럽이 미국의 위성국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16일 사망한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떠난 사람'이라며 "좋은 말을 할 수 없지만 나쁜 말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그가 더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아무도 그와 싸우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한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에 대해선 "서방은 아직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정보도 없는데 이미 모든 것이 정치 프로그램과 선전으로 바뀌었다"고 비판했다. 또 "나발니 지지자 수를 과장하지 말라"면서도 시민이 그에게 추모의 헌화를 하는 것을 범죄로 간주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러시아군 헬기를 조종해 우크라이나로 망명했다가 최근 스페인에서 피살된 막심 쿠즈미노프에 대해서는 "개에게 개죽음을"이라고 말하며 적개심을 드러냈다. [email protected]

(책임편집:탐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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