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지난해 공공기관 통폐합을 단행한 광주시가 소통, 평가 강화 등 구조 혁신 2단계에 돌입한다.
광주시는 22일 광주 사회서비스원에서 공공기관 현장 대화를 개시하고 지난해 성공적으로 안착한 '광주다움 통합돌봄' 서비스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외로움과 고독사 걱정 없는 광주를 목표로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사회관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광고광주시는 4월까지 1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공공기관장 회의도 현안 토론 방식으로 바꾸고, 위탁·보조사업 기관을 포함한 27개 기관을 대상으로 짝수달 기관장 회의, 홀수달 부기관장 회의를 정례화한다.
광주시는 공공기관과 공동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성과 평가를 거쳐 우수 기관에는 보상을 제공하기로 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시와 공공기관의 역할은 다르지만, 시민 행복을 위해 일한다는 목표는 같다"며 "소통하고 지혜를 모아 시민 체감도 높은 정책을 실현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sangwon700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2024/02/22 15:5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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