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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나토 위협' 막말에… 바이든 "美답지않다" 직격탄

시간:2024-03-29 18:35:47 출처:레인보우웨이브뉴스 작성자:핫스팟 읽기:893次

트럼프 '나토 위협' 막말에… 바이든

"멍청하고 부끄럽고 위험해나토서 절대 발 안 빼겠다"
트럼프 '나토 위협' 막말에… 바이든
상원 통과한 우크라 지원안
트럼프 '나토 위협' 막말에… 바이든
하원 문턱 넘을지 불투명
트럼프 '나토 위협' 막말에… 바이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집단안보 체제를 위협하고 러시아의 침공을 부추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반미국적(un-American)"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우크라이나·이스라엘·대만 지원 등을 담은 긴급 안보예산안 처리를 미 하원에 촉구하는 연설을 하면서 "미국 안보 위기는 최근 며칠 동안 더욱 높아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 세계에 위험하고 충격적이며 직설적으로 반미국적 신호를 보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며칠 전 '나토 동맹국을 침공하라'는 초대장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보냈다고 평가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선거 유세에서 "나토 동맹국이 국방비를 내지 않으면 미국에서 보호하지 않고 러시아가 원하는 대로 하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언급해 외교적 파장을 일으켰다.
이로 인해 미국의 대서양 동맹인 유럽 국가들이 불안해하는 등 글로벌 안보 지형까지 요동치고 있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책고문인 키스 켈로그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사무총장은 방위비 분담금을 국내총생산(GDP)의 2% 이상 내지 않는 나토 동맹국을 집단방위 대상에서 제외하고, 군사훈련과 장비 구매에서도 배제하는 등 구체적인 '나토 미래'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전직 대통령이 (나토를 위협하는) 그런 말을 했다는 게 상상이 되느냐"고 반문하면서 "전 세계에서 들었고 최악의 상황은 그가 진심이라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정말 멍청하고 부끄럽고 위험하며 반미국적"이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을 거듭 비난하면서 "나는 러시아 독재자(푸틴)에게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나토를 동맹이 아닌 '거래 상대'로 판단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는 나토에서 발을 빼지 않을 것이고, 어떤 다른 대통령이 발을 빼는 것도 상상할 수 없다"면서 "푸틴이 나토 동맹국을 공격하면 미국은 모든 나토 영토를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 상원을 통과한 총 953억달러 규모 긴급 안보예산안의 하원 처리를 촉구했지만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 문턱을 넘을지는 불투명하다. 공화당 소속인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과 강경파 의원들이 미국 국경예산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안보예산안에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도 "아무 조건 없이 돈을 주면 안 된다"면서 이번 예산안에 반대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상원을 통과한 초당적 예산안은 우크라이나인들과 전 세계 동맹·파트너들에게 '미국은 신뢰할 수 있고 의지할 수 있으며, 자유를 위하고 동맹을 지지하는 나라'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낸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이 결과적으로 미국 방위 산업 일자리를 늘리는 효과로 나타난다고 역설했다.
[워싱턴 강계만 특파원]

(책임편집: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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