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다우지수에 포함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2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다우지수’의 정식 이름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로, 우량주 30개 종목을 묶어서 발표하는 주가지수다. 같은 업체에서 추적하는 S&P 500과 형제 지수이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과 달리 다우존스는 시가총액이 아닌 주가를 기준으로 가중치를 둔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 로고. / 로이터 연합뉴스 WSJ에 따르면 다우지수를 관리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다우존스는 이날 약국체인 업체 월그린스 대신해 아마존을 다우지수에 포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변경된 지수는 오는 26일부터 적용된다.
다우지수 종목에 마지막으로 변화가 있었던 건 2020년 8월이었다. 당시 엑손모빌, 화이자,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를 대신해 세일즈포스, 암젠, 하니웰 인터내셔널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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