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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김은혜 이어 이용까지 반발, “국민의힘이 진짜 급하다” [김은지의 뉴스IN]

시간:2024-03-29 02:44:56 출처:레인보우웨이브뉴스 작성자:핫스팟 읽기:636次

한동훈·김은혜 이어 이용까지 반발, “국민의힘이 진짜 급하다” [김은지의 뉴스IN]

월~목요일 오후 5시, 〈시사IN〉 유튜브에서 ‘김은지의 뉴스IN’이 생방송됩니다. 오늘 알아야 할 정치 뉴스를 골라 브리핑하는 ‘뉴스 리액션’에서는 쏟아지는 뉴스에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알려드립니다. 해당 녹취는 일부로 전체 내용은 방송을 통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방송 : 시사IN 유튜브 〈김은지의 뉴스IN〉(월~목 오후 5시 /https://youtube.com/sisaineditor)
■ 진행 : 김은지 기자
■ 출연 : 김준일 시사평론가, 이은기 기자



★ 첫 번째 뉴스 키워드 : 대통령실에 반기 드는 국민의힘?

■ 진행자 / 국민의힘에서 대통령실에 대한 반발이 공개적으로 나왔습니다.

■ 이은기 / 총선을 22일 앞둔 오늘(3월19일), 국민의힘은 중앙선대위 발대식과 함께 공천자대회를 열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총선에 출마하는 예비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비영남권 출마자들을 중심으로 최근 이종섭 호주대사와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논란에 대한 대통령실의 대응을 두고 반발이 나왔습니다. 윤상현 의원(인천 동·미추홀을)은 “국민들, 특히 수도권 민심이 너무 심각하기 때문에 육참골단 해야 한다”라고 했고요. 윤희숙 전 의원(서울 중·성동갑)은 “매일 매일 중도층 주민들 마음이 냉담해지는 게 느껴진다. 두 사람의 자발적인 사퇴가 필요하다. 간절히 부탁한다”라고 요구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호위무사’를 자처하던 이용 의원(경기 하남갑)이나 일전에 최전선에서 ‘바이든-날리면’ 발언 해명에 나섰던 김은혜 전 홍보수석(경기 성남분당을)도 대통령실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3월19일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가 열렸다. ©시사IN 조남진


■ 진행자 / 이용 의원과 김은혜 전 수석의 메시지가 상징적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김준일 평론가, 어떻게 보셨습니까?

■ 김준일 / ‘약속 대련’ 아니고요. 지금 진짜 (국민의힘이) 급해요. 한국갤럽 기준으로, 3월1주(38%)에서 3월2주(24%) 한 주 사이에 ‘중도층’에서 대통령 (국정 지지율) 긍정 평가가 14%포인트 빠졌어요(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특히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율도 45%(3월1주)에서 30%(3월2주)가 됐어요. 한 주 만에 급락했어요. 수도권과 중도가 요동치고 있다는 걸 다 체감하고 있다 보니 국민의힘 쪽 이야기를 들어보면, 다들 말은 못 하지만 대통령이 (이 사안들에 대해) 사과 좀 해달라는 거예요.

■ 진행자 / 이종섭 대사가 귀국하면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가 진행돼서 총선에 악재가 아니냐고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던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 김준일 / 말씀하신 대로 진퇴양난이에요. 공수처장이 없고, 인력이 많지 않아서 공수처가 (수사에) 속도 내기가 쉽지 않았는데 (국민의힘 내부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통령이 오만하고 성급했다는 거예요.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정권 심판론은 불거진 상황이라서 해법이 딱히 나오지 않을 것 같은데요. 국민의힘은 이대로 가면 망하니까 사과라도 해줬으면 좋겠다는 겁니다.

★ 두 번째 뉴스 키워드 : 제3당, 비례 1번은 누구?

■ 진행자 / 제3지대 비례대표 명단도 거의 확정됐나요?

■ 이은기 / 오늘(3월19일)까지 개혁신당을 제외하고 제3지대 비례대표 명단이 모두 확정됐습니다. 각 당 ‘비례 1번’을 소개해 드리면요. 조국혁신당 ‘비례 1번’은 박은정 전 검사입니다.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을 감찰했다가 해임된 인사인데요. 녹색정의당은 보건의료노조에서 3번 위원장을 지낸 나순자 전 위원장을, 새로운미래는 양소영 전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을 ‘비례 1번’으로 공천했습니다. 각 당 후순위 후보들도 소개해 드리면요. 어제(3월18일) 비례대표 명단을 확정한 조국혁신당은 조국 대표(2번), 신장식 변호사(4번),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6번)과 가수 리아(7번), 황운하 의원(8번),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장(10번) 등이 10번 안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녹색정의당은 경북 안동에서 ‘녹색 정치’에 나섰던 허승규 예비후보(2번), 이보라미 전 전남도의원(3번)과 권영국 변호사(4번) 등을 비례대표 후보로 공천했고요. 새로운미래는 조종묵 전 초대 소방청장(2번), 주찬미 전 육군 중령(3번), 신정현 공동창당준비위원장(4번) 등을 공천했습니다.

3월19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비례대표 후보자 등이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관권선거 중단 등을 요구하며 정권 비판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진행자 / 김준일 평론가, 주목하는 제3지대 비례대표 후보가 있습니까?

■ 김준일 / 당원 투표(로 비례대표 후보를 결정하는) 방식이 (21대 총선에서) 열린민주당이 했던 건데요. 이 방식이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어요. 당원들의 정치적 효능감은 높이는데 잘못하면 인지도, 선명성 순서대로 갈 수 있거든요. 조국혁신당이 딱 그 순서대로 갔습니다. 정무적인 판단도 좀 필요할 것 같아요. 아직 개혁신당(비례대표 순번)은 안 나왔는데요. 개혁신당은 비례대표를 두고 내홍이 심합니다. 이준석 대표의 리더십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어요. 이준석 대표가 원하는 방향을 사람들이 납득을 못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준석 대표 리더십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당에 있고요. 누가 ‘비례 2번’을 받는지를 주목하시면 될 것 같아요. 만약 이준석 대표와 가까운 사람이 (공천)된다면, 이준석 대표가 모두를 꺾고 본인의 픽(이준석 대표가 원하는 인물)을 넣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3월15일 국회에서 녹색정의당 22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후보자 선출 보고대회가 열렸다. ©녹색정의당


★ 세 번째 뉴스 키워드 : 또, 방송사 징계

■ 진행자 / 선방심위가 방송사의 야권 출연자를 문제 삼아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 이은기 / 선방심위(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10차 회의를 열고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1월22일 방송에 ‘관계자 징계(법정 제재)’를 의결했습니다. 선방심위는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의 출연과 발언을 문제 삼았는데요. YTN 제작진들이 불공정하지 않다는 취지로 “정동영 전 장관의 개인적 견해다…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나 김무성 전 대표 등에게 정 전 장관과 비슷한 질문을 던졌다. 전체적인 입장에서 살펴봐 달라”라고 의견 진술했지만 중징계를 피하진 못했습니다. 22대총선 선방심위가 방송사를 상대로 중징계를 내린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이번 결정은 선방심위가 의결한 7번째 ‘관계자 징계’인데요. 2008년(18대 총선) 선방심위 출범 이후 관계자 징계가 역대 2번에 그쳤다는 점을 고려하면 말 그대로 ‘역대급’ 수치입니다.

■ 진행자 / 김준일 평론가, 선방심위 결정 어떻게 봐야 합니까?

■ 김준일 / (선방심위가) 징계를 남발하는 게 선거에 도움이 될까요. 제가 보기엔 (유권자들이) 응징하러 (투표장에) 나갈 것 같아요. 전체 사회에 소위 ‘입틀막’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잖아요. 언론의 자유가 굉장히 위축됐다는 느낌을 공통으로 받으실 겁니다. 관련한 보도를 보는데, 정동영 전 장관의 출연 자체, 존재 자체를 문제 삼더라고요. 깜짝 놀랐고, 이건 결코 국민의힘에 도움이 안 될 겁니다.



제작진
책임총괄: 장일호 기자
프로듀서 : 최한솔·김세욱·이한울 PD
진행: 김은지 기자
출연: 박성태 사람과사회연구소 연구실장(전 JTBC 기자),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김준일 시사평론가, 이은기 기자

(책임편집: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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