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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식품기업 상당수 “식료품 가격 급등 곧 멈출 것” 전망

시간:2024-03-29 10:34:36 출처:레인보우웨이브뉴스 작성자:탐색하다 읽기:710次

美 식품기업 상당수 “식료품 가격 급등 곧 멈출 것” 전망

미국에서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시장 기대치를 웃돈 가운데, 많은 식품 회사가 식료품 가격 급등이 멈출 것으로 예상한다는 분석이 나왔다.미국의 한 마트. /EPA
美 식품기업 상당수 “식료품 가격 급등 곧 멈출 것” 전망
20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식품 가격 급등세가 멈출 것인가? 많은 기업이 그렇다고 말하고 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같이 보도했다. WSJ은 “급격한 식품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미국인들과 바이든 행정부에 주요 부담 요소로 작용해 왔다”면서 “그러나 이제 식료품과 레스토랑의 인플레이션 추세는 변화의 정점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美 식품기업 상당수 “식료품 가격 급등 곧 멈출 것” 전망
WSJ에 따르면 포장 식품 공급업체부터 식당 가맹점에 이르기까지 식품 사업 전반에 걸친 기업들은 더 이상 식료품 가격이 가파르게 인상하지 않는다고 보고하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이 오랫동안 많은 식료품 비용을 지불한 후에 드디어 가격 인상에 반발하고 있기 때문인 경우도 있고, 다른 경우에는 포장 및 노동 등에서 기업이 책임져야 하는 비용이 급격하게 상승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WSJ은 설명했다.
美 식품기업 상당수 “식료품 가격 급등 곧 멈출 것” 전망
앞서 14일 미국 노동통계국은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3.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뺀 근원 CPI도 3.9%를 기록해 예상치를 웃돌며 시장에 충격을 줬다. 그간 시장에서는 올해 첫 CPI가 3년 만에 처음으로 2%대에 진입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팽배했었다. 이후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3% 상승하며 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1% 상승)를 웃돌았다.
PPI는 지난해 10월 0.4% 하락한 데 이어 12월에도 0.1% 하락하면서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키운 바 있다. PPI에 포함되는 일부 항목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에도 반영된다.
다만 식료품 인플레이션이 냉각된다고 해서 외식비가 당장 줄어드는 것은 아니고, 가격 인상 속도가 빨리 멈추게 되는 것뿐이라고 WSJ은 설명했다. 대부분의 기업은 전면적인 가격 인하보다는 소폭의 가격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WSJ은 기업들이 정상으로 돌아가려는 모습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간 기업들은 늘어나는 인건비와 재료비, 임대료 비용을 시차를 두고 고객에게 전가하고 있었다.
웰스파고의 수석 농업경제학자인 마이클 스완슨은 “식료품 인플레이션이 올해 0.5%로 냉각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는 예전보다 훨씬 느린 속도지만, 사람들이 외식을 위해 지갑을 계속 열면서 레스토랑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강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대형 유통업체인 월마트는 이날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강력하다고 경고했다. 월마트는 미국 소매업종 경기 풍향계로 불린다. 더그 맥밀런 월마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월마트 제품 가격 상승률이 전반적으로 둔화하고 있지만, 이 기간 동안 인플레이션 하락의 기울기는 완화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계란, 사과, 스낵 가격은 내렸지만 아스파라거스, 블랙베리는 올랐다고 밝혔다.

(책임편집: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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