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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몬도 "칩스법2도 필요… 우주전쟁 이후 최대 지원"

시간:2024-03-29 05:11:23 출처:레인보우웨이브뉴스 작성자:패션 읽기:330次

러몬도

[서울경제] 미국 반도체지원법(Chips Act·칩스법)을 이끄는 지나 러몬도(사진) 미 상무장관이 인텔 첫 파운드리 행사에서 “칩스법2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미국이 반도체 산업에서 주도권을 되찾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미뤄졌던 칩스법 보조금 지급이 본격화하는 와중 미 정부 차원의 추가 지원안이 등장할 수 있다는 관측이 따른다.
러몬도
러몬도 장관은 21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IFS(인텔파운드리서비스) 다이렉트 커넥트 2024’에 원격 참석해 “미국이 세계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고 싶다면 ‘칩스 투’ 또는 다른 이름으로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며 “미국이 중요한 것(반도체 생산)을 간과하고 너무 멀리 떨어져 있었다”고 밝혔다.
러몬도
칩스법은 미국 내에서의 반도체 생산을 촉진하기 위해 2022년 제정된 법안이다. 총 520억 달러에 달하는 보조금과 세금 혜택 등이 포함돼 있다. 러몬도 장관은 여기에 더해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힌 것이다. 그는 “칩스법과 같은 정부 차원 전략 보조금은 1960년대 우주경쟁 이후 전례가 없는 규모”라면서도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업계 관계자들과 얘기를 나눠보면 필요로 하는 칩셋의 양이 아찔할 정도로 많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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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반도체 전략은 21세기들어 동아시아에 편중된 반도체 생산처를 미국을 중심으로 재편하는 것이다. 러몬도 장관은 “미국은 소프트웨어와 설계 리더십은 쥐고 있지만 한때 40%에 달하던 글로벌 반도체 생산 비중은 현재 15%선에 불과하다”며 “모든 칩셋을 미국에서 만들 수는 없지만 AI를 이끄는 칩셋에 대한 주도권은 지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실리콘밸리에 실리콘(반도체)을 돌려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반도체업계는 이날 러몬도 장관이 인텔에 100억 달러에 이르는 칩스법 지원금을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었다. 이날 지원금 발표는 없었으나 러몬도 장관은 “인텔은 미국의 ‘챔피언십 기업’으로 (미국의 반도체 복귀에) 매우 큰 역할을 맡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팻 겔싱어 인텔 CEO는 “매우 근시일 내 지원금 발표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답했다.
인텔은 칩스법에 기대 400억 달러를 넘어서는 투자를 집행하며 파운드리 시장에 복귀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인텔은 칩스법 로비의 업계 선두 기업 중 하나”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인텔은 하루 뒤인 22일 같은 장소에서 MAG(군사·항공·정부) 대상 파운드리 행사를 열고 미국 정부 기관 대상 설명회에 나선다. 칩스법 지원금이 국방과 안보 관련 기업에 우선 지급되고 있는 만큼 이 자리에서 미 정부 상대 영업과 로비가 적극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책임편집: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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