会员登录 - 用户注册 - 设为메인 화면 - 선택 반전 - 사이트 지도 진보당, 야권연합으로 울산북 후보·위성정당 비례후보 3명 확보!

진보당, 야권연합으로 울산북 후보·위성정당 비례후보 3명 확보

시간:2024-03-28 23:14:17 출처:레인보우웨이브뉴스 작성자:탐색하다 읽기:568次

진보당, 야권연합으로 울산북 후보·위성정당 비례후보 3명 확보

사진 없음
설승은 기자기자 페이지
한주홍 기자
한주홍 기자기자 페이지

민주당, 울산북 지역구 양보…진보당 윤종오 후보로 단일화

울산북 현역 이상헌 "야합" 반발…민주 첫 현역 컷오프, 탈당 가능성 거론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 합의 서명식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 합의 서명식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 합의 서명식에서 박홍근 민주당 민주연합추진단장, 윤희숙 진보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용혜인 새진보연합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서명하고 있다. 2024.2.21 hama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한주홍 기자 = 통합진보당의 후신인 진보당이 21일 범야권 선거연합 협상을 통해 울산 북구 지역구 후보와 야권 비례 위성정당 후보 3명을 확보했다.

진보당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새진보연합 등과의 협상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진보당은 민주당, 새진보연합과 경선을 통해 지역구 후보를 단일화한다는 '대원칙'에 동의하면서 '마지노선'으로 울산 북구를 강력히 요구했고, 민주당은 이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

진보당은 또한 이번 합의를 통해 야권 비례 위성정당인 '민주개혁진보연합'의 비례대표 명부에 후보 3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당초 민주당에 지역구 10곳 내외를 요구했던 진보당은 수도권·호남·영남권역 1곳씩을 자당 몫으로 할당해 달라고 했다가 민주당이 난색을 표하자 막판 협상에서 울산 북구 1곳만 요구했다고 한다.

진보당은 현재 원내 1석의 소수 정당으로, 지난 2014년 12월 헌법재판소가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된다'며 정당해산심판을 내려 해산된 통진당 인사들이 주축이 돼 만든 정당이다.

윤 대통령 사과와 경호처장 파면 촉구하는 강성희 의원
윤 대통령 사과와 경호처장 파면 촉구하는 강성희 의원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진보당 강성희 의원과 윤희숙 상임대표가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 의원이 대통령경호처 경호원들에 의해 강제로 끌려 나간 상황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사과와 경호처장 파면을 촉구하고 있다. 2024.1.19 uwg806

유일한 현역 의원인 강성희 의원은 민주당 이상직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함에 따라 지난해 4월 치러진 전북 전주을 재선거를 통해 원내에 입성했다. 당시 민주당은 책임 정치 차원에서 후보를 내지 않았다.

민주당 입장에선 진보당에 울산 북구를 내어주는 대신 대부분 지역구에서 민주당 후보로 단일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수도권에 진보당 후보가 80여 명이 나와 있는데, 우리가 2∼3% 차로 여당과 접전하는 곳에선 2천∼3천표 차이로도 당락이 좌우된다"며 "전체 판세에서 진보당이 우리 표를 잠식해서 질 가능성을 없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진보당이 울산 북구는 절대 양보하지 못한다는 입장이었다"라며 "울산 북구을의 경우 3자 구도가 형성되면 무조건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는 구도라 우리도 단일화가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울산 북구는 민주당 이상헌 의원이 재선에 이어 3선 도전장을 낸 곳이다.

하지만, 이번 합의로 민주당은 울산 북구에 후보를 내지 않고 진보당의 윤종오 후보로 단일화하게 되면서 이 의원은 당내 첫 현역의원 '컷오프' 사례가 됐다.

공천에서 배제된 이 의원은 반발하고 있다.

이재명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사전에 최종 결정에 대해 이 의원에게 따로 알리지는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의원은 선거 연합 협상을 추진하는 박홍근 의원으로부터 19∼20일 무렵 협상 분위기는 전해 들었다고 한다.

이 의원은 현재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 영남이면서 현대자동차 공장이 자리해 험지로 여겨지는 울산 북구에서 노동계 출신이 아닌데도 민주당계 의원 중 최초로 재선에 성공한 바 있다.

당 관계자는 "이 의원이 사전에 지도부로부터 단일화 결정을 통보받지 못한 것으로 안다"며 "이 의원이 탈당할 가능성도 거론된다"라고 전했다.

이 의원은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당 대표였던 문재인 전 대통령 권유로 무소속이었던 윤 후보와 같은 지역구에서 야권 단일화를 했고, 윤 후보가 공직선거법을 위반해 당선무효형을 받자 2018년 재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했다.

이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소수 정당을 위한 연동형 비례제 논의 과정에서 지역구 요구와 같은 취지에 어긋난 야합이 이뤄진 것은 근본적으로 재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작년 12월 기초의원 비례대표 공천 관련 대가성 금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등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상태다.

ses

(책임편집:오락)

추천 콘텐츠
  • 마약, 뇌 녹아내려…조현병·치매 각오해야 전문의의 섬뜩한 경고
  • 美 러, 北미사일 수차례 사용 확인…수단 총동원해 방해
  • 美 이어 EU도 이스라엘 라파 공격 안 돼…이미 재앙 수준
  • 나 부자 아니다라는 세계 1위 유튜버…알고보니 연봉 9300억원
  • 진짜 위기는 위기 이후에 온다
  • 뉴욕증시, 강한 생산자 물가에 하락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