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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전쟁, 중대 기로…“러 아우디이우카 탈환으로 우위"

시간:2024-03-29 14:30:42 출처:레인보우웨이브뉴스 작성자:패션 읽기:852次

우크라 전쟁, 중대 기로…“러 아우디이우카 탈환으로 우위

NYT “러, 모든 전선서 공세 강화…우크라 최대 위기”CNN "우크라, 국토 18% 빼앗겨…무기 및 탄약 부족"
우크라 전쟁, 중대 기로…“러 아우디이우카 탈환으로 우위
젤렌스키·덴마크 총리 등 대규모 추가 군사지원 촉구
우크라 전쟁, 중대 기로…“러 아우디이우카 탈환으로 우위
"푸틴, 점령지 더 늘면 우크라군 징집해 유럽 공격"[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이 중대 기로에 섰다. 우크라이나군이 가장 중요한 격전지로 꼽히는 도네츠크주(州) 아우디이우카에서 철수를 결정하면서다. 외신들은 우크라이나가 무기·탄약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지난 2년 간의 전쟁에서 최대 위기를 맞이한 반면, 러시아는 가장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고 평가했다.
우크라 전쟁, 중대 기로…“러 아우디이우카 탈환으로 우위
18일(현지시간) 러시아로부터 밤새 미사일 공습을 받은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슬로비안스크의 한 마을에서 구조대원들이 파괴된 학교 잔해를 제거하고 있다. (사진=AFP)
CNN방송,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들은 18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아우디이우카를 점령함에 따라 우크라이나가 2년 간 치러온 전쟁에서 최대 고비를 맞이했다”고 입을 모았다. 우크라이나는 전날 아우디이우카에서 철수한다고 밝혔다. 이후 이날 아우디이우카에 곳곳에는 러시아 국기가 게양됐다고 CNN은 전했다. NYT는 “ 아우디이우카 탈환은 러시아군이 작년 5월 바흐무트를 점령한 이후 처음으로 거둔 주요 전과”라고 설명했다.
아우디이우카는 양국 간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이다. 도네츠크 내 러시아 통제 지역과 가까워 개전 초기부터 교전이 잦았다. 러시아는 지난해 10월부터 아우디이우카를 비롯해 마리인카, 쿠피안스크 등지에서 대대적인 군사 작전을 개시했으며, 아우디이우카의 경우 3면을 둘러싸 압박하며 대규모 교전 및 공습을 지속해 왔다.
러시아가 전쟁 개시 이후 점령한 지역은 우크라이나 전체 영토의 약 18%에 달한다. 국토의 약 5분의 1을 빼앗은 셈이다. 우크라이나의 목표는 러시아에 불법적으로 빼앗긴 영토를 모두 수복하는 것이지만, 현재는 러시아 점령지가 더 늘어나지 않는 데 집중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CNN은 “우크라이나군은 무기와 탄약 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러시아의 공습에도 매우 취약하다”고 우려했다.
문제는 아우디이우카뿐 아니다. 러시아군은 남부 자포리자 전선에서도 병력을 증강하고 있다. 일부 분석가에 따르면 5만명의 병력이 추가됐다. 이 지역은 지난해 여름 우크라이나가 대반격을 개시했던 곳이다. 하지만 우크라이나가 수복에 성공한 영토는 미미한 수준이다.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는 지난해 12월 위성사진 분석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대반격으로 수복했던 영토 대부분을 다시 빼앗긴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한 바 있다.
NYT는 “러시아군은 현재 크레미나, 바흐무트, 아우디이우카, 마리인카, 로보티네 등 우크라이나 서부와 남부의 5개 주요 전선에서 우크라이나의 방어선을 뚫으려고 시도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군은 전쟁 초기 몇 달 이후 가장 위태로운 상황에 처했다”고 평가했다. CNN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선언한 목표는 루한스크·도네츠크를 포함한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전체를 점령하는 것이지만, 기회가 있다면 그가 그곳에서 멈출 것이라고 믿는 사람은 없다”고 지적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뮌헨안보회의에서 세계 각국 지도자들게게 추가 군사지원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AFP)
이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유럽 주요 지도자들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지원을 촉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독일에서 열린 뮌헨안보회의에서 “유감스럽게도 우크라이나는 장거리 화력이 부족해 푸틴의 격렬한 공격을 용인할 수밖에 없다. 아우디이우카 상황이 이를 확인한다”며 군사지원을 호소했다.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도 뮌헨안보회의에서 우크라이나전 장기화로 유럽 지도자들의 긴장감이 줄어들었다고 지적하며 대규모 추가 군사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비아스 빌스트룀 스웨덴 외무장관도 “우리가 이미 갖고 있는 것(무기)을 우크라이나에 줘야 한다”고 거들었다.
라도슬라브 시코르스키 폴란드 외무장관은 “러시아군이 더 많은 우크라이나 영토를 점령하면 우크라이나군이 모스크바를 위해 싸워야 할 수도 있다”며 “푸틴은 우리를 공격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인들을 자신의 군대에 징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책임편집: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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