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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트럼프, 국경 문제로 정치하지 말고 나와 함께 하라”

시간:2024-03-29 17:21:11 출처:레인보우웨이브뉴스 작성자:오락 읽기:876次

바이든 “트럼프, 국경 문제로 정치하지 말고 나와 함께 하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현지 시각 2월 29일 멕시코와 국경을 맞댄 텍사스주 브라운스빌을 찾았습니다. 11월 대선에서 재대결이 유력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같은 날 텍사스를 방문한 바이든 대통령은 불법 이민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국경 안보 예산 처리가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법안 처리를 막는 ‘원흉’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다”며 “이 문제로 정치를 하고, 의원들에게 법안을 막으라고 하는 대신 나와 함께 하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국경 문제로 정치를 하는 대신 함께 일이 되도록 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면서 “우리가 대체 누구를 위해 일하고 있는지 기억하자. 우리는 민주당도 공화당도 아니고 미국인을 위해 일하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국경 장벽’으로 상징되는 전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초강경 불법 이민 정책과 대비되면서 불법 이민자 문제 대응을 놓고 집권 초반부터 애를 먹어 왔습니다. 특히 최근 멕시코와 국경을 통해 미국으로 유입되는 하루 평균 불법 이민자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국민적 불만이 폭발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갤럽이 지난달 1~20일 미국의 성인 1천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이 직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로 응답자의 28%가 이민 문제를 꼽아 가장 높았습니다. 또 전체 응답자의 55%는 불법 이민 문제가 미국의 핵심 이익에 중대한 위협이라고 지목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선을 앞두고 이 같은 여론 악화를 의식해 추가적인 남부 국경 통제를 포함해 강력한 불법 이민 정책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해당 방안에는 이민법과 국적법의 일부 조문을 활용해 비자 등 적법 서류 없이 입국한 이민자들이 망명을 신청하는 데 제한을 가하는 방안을 포함해 망명 신청자에 대한 1차 검증을 까다롭게 하는 등의 대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email protected]▷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책임편집: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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