会员登录 - 用户注册 - 设为메인 화면 - 선택 반전 - 사이트 지도 집값 바닥 찍었나…OECD 선진국 집값 반등조짐 뚜렷해 2.1%↑!

집값 바닥 찍었나…OECD 선진국 집값 반등조짐 뚜렷해 2.1%↑

시간:2024-03-29 04:07:22 출처:레인보우웨이브뉴스 작성자:초점 읽기:382次

집값 바닥 찍었나…OECD 선진국 집값 반등조짐 뚜렷해 2.1%↑

FT "OECD 37개국 명목주택가격 전분기 대비 2.1%↑"금리 인하 가능성 높고 매물 부족해지며 집값 조정 거의 끝나영국 런던의 주거용 주택단지 /EPA연합뉴스[서울경제] 선진국 집값이 반등하고 있다. 2022년 단행된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상으로 10년 만에 최악으로 가라앉았던 세계 주택 시장이 전환기를 맞았다는 분석이다. 2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37개 회원국의 지난해 3분기 명목 주택가격은 전 분기 대비 2.1% 상승했다. 직전 분기 대비 주택 가격이 하락한 국가는 전체의 3분의 1에 그치며 지난해 초 회원국 절반 이상의 집값이 내려앉았던 것과 비교해 줄었다. 앤드루 위샤트 영국 캐피털이코노믹스 수석 부동산 이코노미스트는 “가장 최근 데이터를 보면 대부분 국가에서 집값이 바닥을 쳤다고 판단된다”며 “주택 가격은 충분히 조정받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독일과 덴마크, 스웨덴 등 주택 임대시장이 비교적 큰 나라의 경우 하락세가 이어질 가능성도 있지만 이들 국가에서도 심각한 침체기는 대부분 이미 지나갔다”고 덧붙였다. 앞서 OECD 선진국 집값은 2022년부터 시작된 각국 중앙은행의 가파른 금리 인상의 여파로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실제 OECD 회원국의 2022년 말 주택 가격 상승률은 0.6%로 2012년 이후 가장 낮았다. 하지만 올 들어 각국의 기준금리 피봇(Pivot·방향 전환)이 관측되면서 분위기는 바뀌었다. 대부분 국가에서 집값 하락세가 완화하거나 아예 상승 반전한 것이다. 실제 미국, 영국 등의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해 정점 대비 큰 폭으로 내린 상태다. 또 매물로 나온 부동산이 부족해져 집값이 상승세로 돌아서는데 영향을 미쳤다. 미 자산운용사 티로우프라이스의 토마스 비엘라덱 이코노미스트는 “많은 국가에서 집값이 바닥을 찍고 회복하는 중”이라며 “영국, 캐나다, 호주 등 국가에서는 이민자가 늘고 건축 허가가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집값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견고한 성장세와 일자리 증가로 지난해 1월 이후 11월까지 명목 주택가격이 5.2% 상승하며 가장 큰 회복세를 보였다.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도 집값이 다시 오르고 있으며 한국은 2023년 중반 저점을 찍은 후 안정화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경기 침체와 더불어 부동산 시장 고평가 논란이 일고 있는 독일에서는 지난해 집값이 10.2% 하락하며 룩셈부르크를 제외한 유럽연합(EU) 국가 중 최악의 침체를 기록했다. EU 전체의 집값은 지난해 3분기 기준 전분기 대비 0.8% 소폭 상승했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1% 하락했다. S&P글로벌레이팅스의 실뱅 브로이어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일부 국가의 모기지 금리가 여전히 높은 데다 건축비 하락 등으로 유럽의 집값 조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도 “아마도 최악의 상황은 지났을 것이며, 남은 조정은 완만한 수준일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지난해 세계 주택 가격의 하락세는 예상보다는 선방했다는 평가다. 신용평가사 피치는 앞서 미국의 주택 가격이 지난해 5%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6% 상승으로 전망을 바꿨고, 영국에 대해서도 2023년 최대 하락치를 7%에서 2%로 올려 잡았다. 다만 OECD 이외의 국가들에서는 상황이 다른데 특히 중국의 경우 극심한 주택 경기 침체로 지난 2년간 집값이 7%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주택의 투자 수요가 대부분 사라졌다고 경고하며 앞으로도 2년간 집값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책임편집:오락)

추천 콘텐츠
  • 러시아 日과 우호 관계 사실상 파괴
  • 트럼프의 러닝 메이트는 누구?…여성·비백인이 대세
  • 걱정만 말고 준비하라 유럽의 자각 일깨우는 '트럼프 공포'
  • [단독]日정부, 반도체 보조금 지원 대상에 '경쟁자' 삼성도 검토했다
  • 파업 연장한 영국 수련의들 임금 수준, 카페 바리스타와 비슷
  • 美, 나사 꽉 조이지 못했다…대러 제재 회의론 나오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