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내수 부진 등의 영향으로 2월 부산 지역 기업의 체감 경기가 지난달보다 나빠졌다.
21일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발표한 2월 부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 업황 BSI는 70으로 전달 72보다 2포인트(p) 하락했다.
부산지역 제조업체들은 내수부진,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을 주된 경영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광고다만 3월 전망 BSI는 80으로 전달보다 8포인트 상승했다.
이달 비제조업의 업황 BSI는 60으로 지난 1월보다 5포인트 떨어졌다.
비제조업 매출, 채산성, 자금사정 BSI가 모두 전달보다 1포인트 하락한 70∼72를 기록했다.
비제조업 기업들은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 내수부진, 불확실한 경제상황, 자금부족 등의 고충을 토로했다.
BSI는 현재 경영 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바탕으로 산출된 통계로,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돈다.
youngkyu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2024/02/21 16:5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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