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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가 배신해서 다급해졌나”…일본 이용해 한국 흔들어보겠다는 김여정

시간:2024-03-28 19:03:47 출처:레인보우웨이브뉴스 작성자:백과 읽기:603次

“형제가 배신해서 다급해졌나”…일본 이용해 한국 흔들어보겠다는 김여정

중국 당정 대표단 초대 연회서 연설하는 김여정 [사진 = 연합뉴스]한국과 쿠바의 수교 이후 북한이 북·일 정상회담 카드를 갑작스레 꺼내들었지만 당사국인 일본은 물론 미국도 냉정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북한의 한·미·일 분열 시도가 불발에 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16일 일본 정부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전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평양 방문이 가능할 수도 있다는 담화를 발표한 데 대해 “김 부부장이 담화를 발표한 것에 유의하고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김여정 부부장이 “납치 문제는 이미 해결됐다”고 언급한 데 대해 “전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대의사를 분명히했다.
“형제가 배신해서 다급해졌나”…일본 이용해 한국 흔들어보겠다는 김여정
북일대화 추진 움직임은 양국 간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진전 분위기를 보였지만 본질적으로 양측의 입장차만 확인한 셈이다. 북한은 ‘형제국’인 쿠바가 비밀리에 한국과 수교한 직후 북일대화를 보다 진지하게 다루면서 한미일 협력구도를 흔들고자 하고 있고 지지율 반등을 노리는 기시다 총리도 외교카드를 활용하려는 의지가 강하다.
“형제가 배신해서 다급해졌나”…일본 이용해 한국 흔들어보겠다는 김여정
하지만 양측은 여전히 납북자 문제를 쟁점으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일본은 납북자 문제가 다른현안과 동시에 해결돼야 한다는 입장이 분명하다. 반면 2019년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 실패의 상처를 갖고 있는 북한은 일본과 대화를 시작했다가 빈손으로 끝날 것을 우려해 납북자 문제를 선결조건으로 내걸지 않겠다는 것이다.
“형제가 배신해서 다급해졌나”…일본 이용해 한국 흔들어보겠다는 김여정
하야시 장관은 또 미국 백악관 당국자가 북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지지 의사를 밝힌 데 대한 입장을 묻자 “미국 정부와는 그동안에도 북한과 대화의 길이 열려 있다는 점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면서 “계속 미국,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북한 문제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신중한 입장이다. 원론적으로 북한과의 대화를 지지하면서도 북한이 한·미·일 동맹을 흠집내려는 시도를 원천 차단하려는 것이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15일(현지시간) 북·일 대화 가능성에 대해 “우리는 북한과의 대화 및 외교의 중요성에 대해 매우 분명히 해왔다”고 밝혔다.
같은날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이 김홍균 외교부 1차관과 통화하면서 한·미·일 동맹을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미라 랩-후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대양주 담당 선임보좌관도 “미국뿐 아니라 동맹들의 대북 관여는 지지할 일”이라면서 “우리는 (한국, 일본 등 동맹국들과) 긴밀한 공조와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안팎에서는 북일 양국이 뚜렷한 성과를 내지 않더라도 각자의 셈법에 따라 전격적으로 정상회담에 합의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정부 당국자는 “김 위원장은 정상회담이 열렸을 때 기시다 총리에게 총련(재일본조선일총연합회)에 대한 정부 차원의 차별과 세무조사, 감시 등을 없애달라는 요구를 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 당국자는 “이 같은 조치는 대북제재와 무관한 행정조치이기 때문에 일본으로서는 북한에 상당한 지렛대가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책임편집: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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