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일본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다이치 3호' 위성을 탑재한 차세대 H3 로켓이 발사되고 있다. 이날 H3 로켓 1호기는 상승 도중 2단 로켓의 엔진이 점화되지 않아 실패한 것으로 확인됐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17일 오전 9시 22분, 가고시마현(県)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자국산 신형 H3 로켓 2호기 발사를 실시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2호기는 약 두 시간에 걸쳐 비행 실증을 할 예정이다.
발사 후 약 5분 후 제1단 엔진 연소를 마친 후 분리되며 제2단 엔진을 약 11분간 연소한 후 고도 675 ㎞에 도달하면 2개의 소형위성을 차례대로 궤도에 진입시킨다. 마지막으로 기체는 더미 위성과 함께 대기권에 재돌입하게 된다.
이번 발사는 지난해 3월 실시된 1호기 발사 후 약 1년 만이다. 당시 1호기는 제2단 엔진에 불이 붙지 않아 분리에 실패했다.
(책임편집:탐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