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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막히자 유럽 달려간 젤렌스키…독일·프랑스와 안보 협정

시간:2024-03-29 05:41:11 출처:레인보우웨이브뉴스 작성자:백과 읽기:165次

미국 막히자 유럽 달려간 젤렌스키…독일·프랑스와 안보 협정

독일 1조원 규모· 프랑스 4조원 지원 약속마크롱, 내달 중순 이전 우크라 방문 계획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쟁 2주년을 앞둔 16일(현지시간) 독일과 프랑스를 잇따라 방문해 안보 협정을 맺으며 추가 군사 지원 약속을 받아냈다.
미국 막히자 유럽 달려간 젤렌스키…독일·프랑스와 안보 협정
미국 하원이 16일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대만 등에 대한 안보 지원을 묶은 패키지 예산안의 표결 일정을 취소하고 이달 말까지 조기 휴회를 선언하는 등 미국의 지원이 더뎌지자, 젤렌스키 대통령도 유럽에서 돌파구를 찾으려는 모습이다.1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안보 협정 서명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4.2.16 로이터 연합뉴스● 독일, 10년 유효 양자 안보협정…1조원 규모 추가 지원도
미국 막히자 유럽 달려간 젤렌스키…독일·프랑스와 안보 협정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독일 베를린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10년간 유효한 양자 안보 협정을 맺었다.
미국 막히자 유럽 달려간 젤렌스키…독일·프랑스와 안보 협정
독일은 이날 11억 3000만 유로(약 1조 6000억원) 규모의 군사 지원 패키지를 우크라이나에 추가로 제공한다고도 발표했다.
독일의 추가 군사 지원은 주로 방공망과 포병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여기에는 122㎜ 구경 포탄 12만발과 아이리스-티 지대공 미사일 100기, 곡사포 36문, 스카이넥스트 방공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왼쪽 두번째)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올라프 숄츠(오른쪽 두번째) 독일 총리와 10년간 유효한 양자 안보 협정 서명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4.2.16 로이터 연합뉴스● 프랑스, 4조원 규모 추가 지원…마크롱 다음달 우크라 방문
프랑스도 올해 우크라이나에 최대 30억 유로(약 4조원) 규모의 군사 지원을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저녁 젤렌스키 대통령과 안보 협정 서명 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리의 약속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이것이 우리가 서명한 협정의 의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어 “우리의 파트너인 우크라이나가 스스로 방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우리의 안보에 투자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우크라이나를 방어하는 동시에 우리의 가치를 수호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크롱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프랑스의 흔들림 없는 지지를 보여주기 위해 내달 중순 이전 우크라이나를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은 지난해 7월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당시 주요 7개국(G7) 차원에서 이뤄진 약속에 따른 것이다.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으로 구성된 G7은 지난해 나토 정상회의 계기에 발표한 공동 성명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종식 후에도 우크라이나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장기적인 군사·경제지원을 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영국이 G7 가운데 가장 먼저 우크라이나와 양자 안보 협약을 맺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루스벨트품에서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열고, 러시아 야당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 사망에 관해 연설하고 있다. 러시아 연방 교도소 당국은 이날 나발니가 러시아 최북단 시베리아 지역 야말로네네츠 자치구 제3 교도소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2024.2.16 AP 연합뉴스● 친트럼프 美하원 의장, 예산안 상정도 않고 ‘이달 말까지 휴회’ 선언
젤렌스키 대통령의 유럽 순방은 미국의 안보 지원이 더뎌진 데 따른 것이다.
미국 정치전문지 더힐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원조 예산안의 표결 일정이 취소되고 미국 하원이 이달 말까지 조기 휴회에 들어갔다고 15일 보도했다.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대만에 대한 안보지원 등이 담긴 953억 달러(약 127조원) 규모의 해당 법안은 지난 13일 상원을 통과해 오는 16일 하원 표결을 앞둔 상황이었다.
그러나 공화당 소속인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불법이민 대응을 위한 미국 남부 국경강화 예산이 빠졌다며 상정조차 하지 않은 채 15일 휴회를 선언했다.
이어 하원 공화당 지도부는 16일로 잡혀 있던 표결 일정을 취소했고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 원조 예산안과 관련한 논의는 휴회가 끝나 하원의원들이 복귀하는 이달 28일 이후에나 시작될 수 있게 됐다.
이에 대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역사가 지켜보고 있다”고 경고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6일 러시아 야당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 사망 관련 긴급 기자회견에서 “2주(간의 휴회)! 그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것은 미국이 신뢰할만한 동맹이 아니라는 실질적인 우려를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발니의 죽음은 미국이 푸틴의 공격과 전쟁범죄에 맞서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한다면서, 미국 상원이 가결한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안을 하원은 서둘러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역사가 하원을 지켜보고 있다”면서 “이 대단히 중요한 순간에 우크라이나를 지원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절대 잊히지 않고 역사의 장에 기록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책임편집: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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