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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군 "동부 아우디우카서 격전…러군 제압에 가용병력 총동원"

시간:2024-03-29 06:12:01 출처:레인보우웨이브뉴스 작성자:지식 읽기:114次

우크라군

러군 공세에 병력 철수·충원…민간인 대피작전도 개시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아우디우카에서 러시아 군의 포격을 받은 건물서 불길과 연기가 솟아 오르고 있다. 2023.2.9.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도네츠크주 아우디우카에서 가용 병력을 총동원해 3면을 포위한 러시아군과 격전을 치르고 있다고 밝혔다. 동부 최전선 도시인 만큼 어떻게든 사수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수개월간 이어진 러시아군의 공세에 밀려 병력 일부를 철수했지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국민 여론을 다독였다.

AFP 통신에 따르면 올렉산드르 타르나브스키 우크라이나군 동부전선 사령관은 1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우디우카 내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발생 가능한 모든 시나리오를 고려해 새로운 진지를 마련했다"며 "강력한 요새화를 계속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타르나브스키 사령관은 아우디우카 전투가 "어렵지만 통제되고 있다"면서 "군은 현재 상황을 안정시키는 임무를 맡았다"고 부연했다. 또한 "우리 군대는 적을 제압하기 위해 모든 가용 병력과 수단을 사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날 우크라이나군은 철군 병력을 충원하기 위해 육군 제3돌격여단을 아우디우카에 급파했다.

아우디우카는 우크라이나 동부 최전선 도시로, 핵심 산업 지대인 루한스크주와 도네츠크주 사이에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전략적 중요성 때문에 러시아군은 최근 몇 개월간 이곳을 빼앗기 위해 공격을 퍼부어 왔다. 아우디우카를 3면으로 포위한 러시아군은 지난해 12월에는 인근 마을인 마린카를 점령하기도 했다. 아우디우카마저 장악하면 지난해 5월 도네츠크주 바흐무트 점령 이후 최대 성과가 된다.

계속된 교전으로 전쟁 전 약 3만2000명이 살던 아우디우카에는 현재 1000명도 채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밤 영상 연설에서 "정부는 장병들이 충분한 능력을 갖춰 가능한 많은 우크라이나 인명을 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육군도 남은 민간인을 대피시키는 작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책임편집: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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