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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막말 논란’ 장예찬 공천 취소… ‘일제 옹호’ 조수연은 유지 가닥

시간:2024-03-29 00:05:18 출처:레인보우웨이브뉴스 작성자:여가 읽기:916次

與, ‘막말 논란’ 장예찬 공천 취소… ‘일제 옹호’ 조수연은 유지 가닥

공관위 “장, 부적절 발언 다수 확인”
부산 수영 공석엔 정연욱 전략공천
‘낙마’ 도태우는 무소속 출마 선언

대구 중·남 김기웅, 구미을 강명구
與, 16년 만에 全지역구 공천 완료


국민의힘이 최근 지지율 하락 조짐에 ‘친윤’(친윤석열)계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의 공천장을 회수했다. 막말이나 수사 등 의혹이 제기된 예비후보들에 대해 연이어 공천을 취소하며 막판 민심 달래기에 나선 것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 막말 논란을 빚은 장 전 최고위원의 부산 수영 공천을 취소했다. 공관위는 “장 후보는 국민 정서에 반하고 공직 후보자로서 부적절한 발언이 상당수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4년과 난교 언급 글과 2012년 동물 혐오, 서울시민 폄하 글 등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됐다. 장 전 최고위원은 두 차례 사과문을 올렸으나 이후 “내 과거 페이스북을 마음껏 털어라”라는 발언 등이 알려지며 추가 파장을 우려한 지도부가 결단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뉴시스
앞서 공관위는 김현아(경기 고양정)·박일호(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정우택(충북 청주 상당)·도태우(대구 중·남) 후보에 대해 공천을 취소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정우택·도태우·장예찬 전 후보에 대해 논란이 제기되는 와중에도 공천을 강행했다. 그러다 최근 선거 여론조사에서 수도권 다수 지역에서 열세 결과가 나오자 뒤늦게 읍참마속(泣斬馬謖: 큰 목적을 위하여 자기가 아끼는 사람을 버림) 모드로 전환했다. 도 후보는 당 결정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은 ‘일제 옹호’ 발언과 지적장애인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변호 논란이 일고 있는 조수연 후보(대전 서갑)에 대해 공천 취소를 검토했으나 공천 유지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17일 “조 후보가 즉각 사과했고, 광복회에 찾아가 진정 어린 사과를 한 것으로 안다”며 “여러 사정을 참작해 검토하겠다”고 했다.
 
공관위는 공천 취소로 공석이 된 수영에 부산동고 출신의 정연욱(59)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을 우선추천(전략공천)했다. 당초 그는 부산진을 경선에서 탈락했다. 또 대구 중·남에는 김기웅(63) 전 통일부 차관을 전략공천했다. 대구 성광고 출신인 그는 윤석열정부의 첫 통일부 차관을 지냈다. 당초 공천 신청은 하지 않았지만 당 차원에서 영입했다고 한다.
'일제강점기 옹호'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국민의힘 대전 서구갑 조수연 후보와 아내가 15일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이종찬 회장을 만나 큰절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마지막 경선 결과, 경기 포천·가평에 김용태(34) 전 청년최고위원이 승리했다. 경북 구미을에선 강명구(47)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이 현역 김영식 의원을 꺾었다. 대전 중에는 이은권(66) 전 의원이 공천을 확정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공천취소 지역까지 재공천하며 전체 지역구 254곳에 모두 후보를 냈다. 국민의힘 계열 정당이 전 지역구에 후보를 낸 것은 16년 만이다. 이날 기준 국민의힘 현역 의원 114명 중 40명이 공천을 받지 못해 현역 교체율은 35%를 기록했다. 이는 공관위가 처음 제시했던 목표치다.

(책임편집: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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