会员登录 - 用户注册 - 设为메인 화면 - 선택 반전 - 사이트 지도 "이러다 달에 맥도날드 광고판 생길지도"…우주광고 시대 열렸다!

"이러다 달에 맥도날드 광고판 생길지도"…우주광고 시대 열렸다

시간:2024-03-29 21:47:41 출처:레인보우웨이브뉴스 작성자:지식 읽기:840次

민간 우주선 오디세우스, 의류브랜드 광고 부착“최초의 ‘달 광고’ 사례가 만들어졌다” 평가민간 우주선 시대가 가져온 새로운 변화지난 22일(현지시간) 무인 우주선 ‘오디세우스(Odysseus)'가 달에 안착, 세계 최초의 민간 우주선 달 착륙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와 함께 이번 착륙에서 제휴를 맺은 기업이 얻게 될 광고 효과에 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3일 미국 매체 악시오스와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우주의 극심한 온도 차이를 견디기 위해 오디세우스의 극저온 추진 탱크에 특수 열 반사 필름 ‘옴니-히트 인피니티(Omni-Heat Infinity)’가 코팅됐으며, 여기에 미국의 의류 브랜드 ‘컬럼비아’의 로고가 새겨져 있다고 보도했다.미국 우주 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가 개발한 달 착륙선 오디세우스 본체에 의류 브랜드 컬럼비아의 로고가 붙어 있는 모습 [이미지 출처=인튜이티브 머신스 제공]즉,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는 오디세우스 관련 소식이 미디어를 통해 전해질 때마다 컬럼비아의 로고가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셈이다.이 코팅제는 1964년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마셜 우주센터에서 아폴로 달 탐사 프로그램을 위해 컬럼비아가 개발한 단열 소재다. 이후 컬럼비아에서 겨울철 아웃도어 의류에 적용해 상용화됐다.당초 오디세우스를 개발한 미국 민간 우주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Intuitive Machines)’는 컬럼비아에 오디세우스의 개발 자금 지원을 요청하면서 브랜드 로고 부착을 제안했다. 그러나 컬럼비아는 옴니-히트가 오디세우스의 성능 개선에 요긴하게 쓰일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 역으로 소재 사용을 제안했다.컬럼비아는 보도자료를 통해 “기술·소재의 발전과 인류를 위한 달의 지속 가능한 기반 마련을 위해 인튜이티브 머신스와 제휴를 맺고, 자사의 의류에 사용하는 단열 기술을 오디세우스에 적용하도록 했다”고 밝혔다.미국 우주 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가 개발한 달 착륙선 오디세우스 본체에 의류 브랜드 컬럼비아의 로고가 붙어 있는 모습 [이미지 출처=인튜이티브 머신스 제공]이처럼 최근 민간 기업의 우주 개발이 늘면서 광고 시장도 함께 활성화되고 있다. 발사체나 탐사선, 착륙선에 기업 로고를 붙이는 광고비가 수백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기업들은 그보다 큰 마케팅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 우주 광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지난해 4월 달 착륙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일본 기업 아이스페이스의 하쿠토-R에는 일본항공·스즈키·미쓰이스미토모은행(SMBC)를 비롯한 일본 기업들의 광고가 부착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런 움직임이 우주 기업들의 개발비 충당에 도움이 되는 만큼 앞으로 더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더타임스는 컬럼비아의 이번 프로젝트 참여로 최초의 ‘달 광고’ 사례가 만들어졌다며 “우주의 상업적 이용이 더욱 확대되면 달에 맥도날드 광고판이 설치되는 것도 가능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책임편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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