会员登录 - 用户注册 - 设为메인 화면 - 선택 반전 - 사이트 지도 통화정책 변곡점 앞둔 美日…주요국 금리 결정 '빅 위크'!

통화정책 변곡점 앞둔 美日…주요국 금리 결정 '빅 위크'

시간:2024-03-28 20:09:54 출처:레인보우웨이브뉴스 작성자:여가 읽기:255次

통화정책 변곡점 앞둔 美日…주요국 금리 결정 '빅 위크'

[미국 달러화 지폐와 일본 엔화 지폐 (로이터=연합뉴스)]

주요국 통화정책의 변곡점이 가까워졌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이번 주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다수 국가의 금리 결정 회의가 몰려있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현지시간 17일 전 세계 거래량 상위 10개 통화 중 6개 통화를 포함해 주간 기준으로 이번 주에 올해 들어 가장 많은 국가의 금리 결정이 이뤄진다고 전했습니다.

미 금리 동결 유력…연준 '점도표 힌트'에 주목

전 세계는 우선 19∼20일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당초 있었던 이번 달 조기 금리 인하 기대는 잠잠해진 상태로,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이번 달 금리 동결 가능성을 99.0%로 보고 있습니다.

5월 동결 전망도 91.1%에 이르는 반면 6월 금리가 현재 5.25∼5.50%보다 낮을 것으로 보는 견해는 여전히 과반(54.9%)입니다. 6월 첫 기준금리 인하설에 계속 무게를 두고 있는 것입니다.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이 다시 고개를 드는 가운데, 시장은 연준이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어떠한 시사점을 줄지 주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분기마다 발표되는 점도표(기준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도표)를 통해 정책 기조에 대한 힌트를 얻으려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점도표를 통해 올해 0.25%포인트씩 3차례, 총 0.75%포인트(중앙값) 정도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던 연준이 이번에 나올 점도표에서도 이를 유지할지가 관건인 상황입니다.

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연준 인사들의 연내 2차례 금리 인하 요구가 얼마나 나올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이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3분의 2 이상이 올해 금리 인하가 2회 이하에 그칠 것으로 봤고, 첫 금리 인하 시기는 6∼9월 사이를 꼽는 견해가 가장 많았습니다.

日 17년만에 마이너스 금리 종결 전망…中, 英 등 금리 결정 잇따라

미국에 앞서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18∼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끝내고 17년 만에 금리 인상에 나설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일본은행은 그동안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변경하려면 '물가 상승과 임금 상승의 선순환'이 필요하다고 밝혀왔는데, 물가가 이미 목표치를 넘었고 최근 임금 상승률도 높게 나오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마이너스 금리 해제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인상 시기를 둘러싸고는 이번 달이나 다음 달을 두고 견해가 나뉘고 있습니다.

아울러 18일 파키스탄, 19일 호주·모로코, 20일 중국·인도네시아·아이슬란드·체코·브라질, 21일 스위스·노르웨이·영국·멕시코·파라과이·튀르키예·대만, 22일 러시아·콜롬비아 등이 금리 결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이후 중국 부양책에 대한 관심이 여전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이날 발표될 중국의 1∼2월 소매판매·고정자산투자·산업생산 등 경제지표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후 20일 중국의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결정합니다.

시장에서는 호주가 이번 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중앙은행이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 기조를 유지할지 주시하고 있습니다.

브라질의 경우 6차례 연속 0.5%포인트 금리 인하를 통해 기준금리를 10.75%로 내릴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스위스·노르웨이·영국의 경우 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합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경우 이번 달 회의에서 4차례 연속 금리 동결을 결정했으며,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를 비롯한 ECB 인사들은 4월 동결 이후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습니다.

대만은 6월 이전 금리 가능성이 작다는 평가가 나오고, 러시아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5선 이후 첫 금리 결정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블룸버그는 각국의 물가 상황이 균일하지 않은 만큼, 일제히 기준금리를 올렸던 과거와 달리 현재는 서로 다른 정책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중국을 포함하지 않더라도 이번 주 세계 경제의 절반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는 국가들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책임편집:종합)

추천 콘텐츠
  • “비트코인 강세장, 12만5000달러 오를 수도”
  • 외교부 북일 접촉, 북 비핵화 도움 돼야‥일본과 소통 중
  • “한-쿠바 수교” 제안 받은 뒤 일주일 간 뉴욕 모처 옮겨다니며 숨가쁜 비밀 회동
  • 한·쿠바 수교…對사회주의 외교 완결판[통실호외]
  • [부자들의 투자노트] JP모건 현금에서 나와 주식에 투자할 때
  • 베이조스, 아마존 주식 2조6천억원어치 또 팔아치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