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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휴전 협상' 파리회담 주목…"이스라엘도 참석 준비"[이-팔 전쟁]

시간:2024-03-28 18:27:50 출처:레인보우웨이브뉴스 작성자:지식 읽기:830次

'가자 휴전 협상' 파리회담 주목…

이스라엘, 아직 참석 확정은 안 해…사전 협상 진전 희망빌 번스 CIA 국장 22일 파리 도착 예정[가자지구=AP/뉴시스]빌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가자 지구 휴전 관련 협상차 파리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액시오스가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사진은 이날 가자 지구 중부 데이르알발라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파괴된 자동차를 살피는 모습. 2024.02.22.[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가자 지구에서의 전쟁을 중단하기 위한 2차 파리 회담이 이번 주 파리에서 열릴 전망이다.미국 매체 액시오스는 21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빌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회담 참석을 위해 22일 파리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회담에는 그간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에서 중재 역할을 해온 카타르와 이집트 측도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이스라엘 역시 참석을 준비 중이다.앞서 지난달 말 파리에서는 이미 미국과 카타르, 이집트 정보 수장이 만나 휴전안을 조율, 이스라엘에 제시한 바 있다. 이후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에 휴전안 전달과 응답이 오갔다.협상이 실제 휴전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합의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 미국은 6주간 교전 중단을 추진 중으로, 내달 10일부터 시작되는 라마단 이전 타결을 목표로 한다.다만 액시오스는 아직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메워야 할 간극이 있다고 전했다. 이번 파리 회동을 앞두고 이와 관련해 관계 당사자들은 이미 이견을 메우기 위해 바쁘게 움직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에는 하마스 고위 당국자가 카이로에서 이집트 정보 당국자들과 협의했고, 이튿날에는 브렛 맥거크 미국 중동특사가 역시 카이로에서 이집트 정보당국 수장을 만났다.이런 연쇄 회동 이후 현재 모든 당사자들이 인질 합의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는 게 미국 당국자의 전언이다. 이 당국자는 액시오스에 "논의를 계속할 가치가 있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TOI는 이스라엘 측이 파리 회동 참석을 확정하기 전에 이집트와 하마스 사이에 보다 진전이 이뤄지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이와 관련, 베니 간츠 이스라엘 전시내각 장관은 인질 협상이 진전되는 징후가 있다며 역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책임편집: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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