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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합시다] “75세가 되면…” 국가는 어디까지 잔인해질까

시간:2024-03-28 20:01:52 출처:레인보우웨이브뉴스 작성자:지식 읽기:331次

[경제합시다] “75세가 되면…” 국가는 어디까지 잔인해질까

이번엔 최근 국내에서 개봉한 일본 영화 이야기입니다.
[경제합시다] “75세가 되면…” 국가는 어디까지 잔인해질까
복도 뒤쪽으로 '플랜 75'라는 단어가 보이죠.
[경제합시다] “75세가 되면…” 국가는 어디까지 잔인해질까
영화 속 가상의 정책 이름이면서 동시에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데, 초고령화 시대에 국가가 어디까지 잔인해질 수 있는지를 그린 작품입니다.
[경제합시다] “75세가 되면…” 국가는 어디까지 잔인해질까
[영화 '플랜 75' 중 : "통칭 '플랜 75'가 오늘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심각해지는 고령화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입니다."]
일본 정부가 시행한 '플랜 75'.
75세 이상의 고령자가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는 제도입니다.
정부는 참여를 적극 독려합니다.
'태어날 때는 못 고르지만 죽을 시간은 선택하라'고 광고하고, 콜센터 상담사가 안락사를 밀착 유도합니다.
말도 안 될 괴기스런 상상이지만, 영화 속 인물들은 모두 수긍합니다.
["넘쳐 나는 노인이 나라 재정을 압박하고 그 피해는 전부 청년이 받는다."]
이 대사처럼 노인이 국가에 큰 짐이 된다는 공감대가 생긴 겁니다.
현재 일본은 75세 이상을 '후기 고령자'로 부르며 별도 관리하는데, 내년엔 일본 국민 5명 중 1명이 75세 이상이 될 전망입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고령자가 정점이 될 2040년엔 의료비와 간병비가 지금보다 60% 늘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 비용을 일본 사회는 부담할 준비가 돼 있냐고 영화는 묵직하게 묻습니다.
고령화 정도는 아직 일본보다 덜하지만, 속도는 일본보다 훨씬 더한 우리나라는 얼마나 다를까요.
하야카아 치에 감독은 이 작품으로 2년 전 칸 영화제에서 신인감독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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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편집: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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