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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복당 신청한 이언주에 “고향 돌아온 걸 환영”

시간:2024-03-29 13:48:30 출처:레인보우웨이브뉴스 작성자:탐색하다 읽기:808次

이재명, 복당 신청한 이언주에 “고향 돌아온 걸 환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복당 선언 기자회견 후 국회 대표실을 찾은 이언주 전 의원을 배웅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언주 전 국회의원이 “12년 전 제가 정치를 처음 시작했던 더불어민주당으로 복귀하고자 한다”며 16일 민주당 복당을 신청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고향에 돌아온 걸 환영한다”며 이 전 의원을 반겼다. 그러나 2017년 대선을 앞두고 ‘친문재인계 패권’을 비판하며 탈당한 그의 복당으로 당 내부 반발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언주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의 정치적 뿌리인 민주당에서 옛 정치적 동지들, 그리고 새로운 동지들과 함께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을 바로세우는 대의에 함께하려 한다. 모든 걸 당과 당원들에게 맡기고 함께 가겠다”며 복당 방침을 밝혔다.

이 전 의원은 과거 민주당을 탈당한 데 대해 “생각이 짧았다”면서, 윤석열 정권 심판에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문직이자 기업인으로서의 삶과 제가 부딪힌 정치현실은 너무나 달랐고, 안철수현상에 들떴던 저는 새정치를 꿈꾸며 민주당을 탈당했다. 제 생각이 짧았다. 절 기대하고 사랑해 준 당원과 지지자들, 동료의원들에게 항상 미안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의 본질은 윤석열정권의 중간평가이자 남은 임기 3년을 얼마나 견제할지를 결정하는 선거다. 제1야당 민주당이 아니면 누가 현실적으로 이 정권의 폭주를 멈출 수 있겠나. 용기를 내어 민주당으로 다시 돌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전 의원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20분 가까이 차담을 나눴다. 차담을 마치고 나온 이 대표는 “고향에 돌아오신 걸 환영한다”고 했다. 이 의원이 “이번에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하자,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 심판은) 일종의 시대적 과제가 될 것이다.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무관심한 정권에 경종을 울려야 한다. 같이 하자”라고 화답했다.

이 전 의원의 복당 신청은 이 대표가 이 전 의원에게 복당을 권유한 사실이 지난달 23일 알려진 지 3주 만이다. 이 대표 쪽 관계자는 “윤석열 정권을 매섭게 비판하는 메신져가 필요하다는 내부의 판단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전 의원은 취재진에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모든 것을 당과 당원에게 맡기고 함께 가겠다”며 말을 아꼈다. 이 전 의원 복당은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야 한다.

이 전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을 원색적으로 비난하고 내란선동죄로 고발한 등의 전력이 있는 만큼, 친문계 등 당내 반발이 예상된다. 이 전 의원은 ‘친문계 반발이 크다’는 취재진 질문에 대해 “지금 살아있는 정권은 윤석열 정권이다. 그때는 (문재인 정권이) 살아있는 권력이니까 비판한 거지, 이제는 역사적 평가로 남은 것이고, 더 중요한 것은 눈 앞의 살아있는 권력이 국민들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느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나간 상황에 대한 비판은 달게 받겠다. 잘못한 게 있으면 저도 반성하겠다”고 자세를 낮췄다.

(책임편집: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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