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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체’ 된 한국은행 금통위, 기준금리 향방은?

시간:2024-03-29 08:10:28 출처:레인보우웨이브뉴스 작성자:초점 읽기:562次

‘완전체’ 된 한국은행 금통위, 기준금리 향방은?

2월 금통위도 ‘동결’ 가능성 ↑
“상반기 금리인하 단행 어려워”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달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올해 두 번째 통화정책방향결정 회의에서 결정할 금리 향방에 눈길이 쏠린다. 금통위가 이번에도 기준금리를 묶으면 9차례 연속 동결이다. 특히 이번에는 신임 금통위원까지 합류해 ‘완전체’로 금리결정에 신중을 기할 전망이다. 

1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한국은행 금통위는 오는 22일 통화정책방향결정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금통위 회의에는 지난 13일 임명된 황건일 신임 금통위원이 합류할 예정이다. 황 신임 금통위원은 박춘섭 전 금통위원의 경제수석행으로 공석이 된 자리를 채웠다. 이로써 2월 금통위 회의는 ‘완전체’로 개최된다. 금통위는 한국은행 총재 및 부총재를 포함해 총 7인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황 위원이 금통위에 합류하면서, 위원회가 환율 및 국제금융 상황에 대해 한층 더 심도있는 논의를 할 것으로 풀이된다. 황 위원은 기획재정부에서 국제금융정책국장과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을 역임한 ‘국제금융라인’ 관료다. 또한 세계은행 상임이사로 활동하며 국제금융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바 있다.

황 위원은 지난 13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한국은행 금통위 내에 다양성이 있으면 어떤가 하는 의미에서 (제가) 금통위원으로 임명된 것 같다”고도 말한 바 있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해 1월 기준금리를 3.25%에서 3.5%로 인상한 뒤, 계속해서 금리를 묶어왔다. 이번 2월 금통위에서도 금리를 동결한다면 9번 연속, 1년째 동결하는 것이다.

올해 첫 금통위 회의 의사록에서 금리 향방의 단서를 찾아보자면, 해당 의사록에서는 단 한 명의 금통위원도 추가 인상을 언급하지 않았다. 사실상 금리 인상은 종결한 셈이다. 추후 금리 인상 가능성은 닫혔고, 금리 인하가 언제 이뤄질지에 관심이 모인다. 다만 이번 2월 금통위에서 역시 금리 인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1월 의사록에서 한 금통위원은 “물가가 앞으로도 1년 이상 목표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공급 측면의 상방리스크도 상존하고 있는 만큼 ,상당 기간 현재의 통화 긴축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1월 물가 상승률은 2.8%로 전월 3.2%보다 0.4%포인트(p) 하락하면서 반년 만에 2%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여전히 한국은행의 물가안정 목표치인 2%는 훌쩍 넘는 상황이다. 

특히 미국과의 금리차이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다. 한국의 기준금리는 연 3.5%로, 미국의 기준금리 상단 연 5.5%보다 3%p 낮은 상황이다. 미국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지 않은 상태에서 한은이 먼저 금리를 낮춘다면 금리차가 더욱 커져 국내 자본이 해외로 유출될 우려가 있다. 

시장에서도 이번 2월 금통위는 물론, 당분간 섣부른 금리 인하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한국은행의 3분기 금리 인하 전망과 당분간 제약적인 통화정책을 운용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한은의 금리인하 시점에 대한 전망도 미 연준 발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다소 앞당겨진 상황”이라면서도 “다만 한은 총재는 1월 금통위에서 금리인하까지는 6개월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언급했고, 이를 고려하면 한은은 상반기에 금리인하를 단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책임편집:탐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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