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륙선 안테나 바닥 향해 전송 에러…통신 능력 제한
22일(현지시간) 달 남극 지역에 수직으로 정확히 착륙한 것으로 발표됐던 미 오디세우스 달 착륙선이 23일 측면으로 누워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은 미국 민간 우주기업 인투이티브 머신스가 21일(현지시각) 제공한 '오디세우스'가 달 궤도를 순항하는 모습. /뉴시스달 남극 지역 착륙에 성공한 미국 민간 우주선이 착륙 당시 기울어졌다가 넘어지면서 통신이 일부 두절됐다.23일(현지시간) 오디세우스 우주선을 제작한 인튜이티브 머신즈의 스티브 알레무스 최고경영자(CEO)는 "우주선이 달 표면과 1피트 기울어진 채 착륙해 옆 면이 바위에 기대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스티브 알레무스는 "우주선이 넘어졌으나 현재까지 상당한 정도로 작동하고 있다"면서도 "일부 안테나가 달 표면을 향하고 있어 비행 통제사의 통신 능력이 제한돼 자료를 제대로 내려받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착륙선이 "당초 계획한 착륙 지점 근처 또는 정확한 지점" 있다고 말했다. 착륙 지점은 달의 남극 말라페르트 A 분화구 근처로 남극점에서 가장 가까운 지점이다.한편, 인튜이티브 머신즈는 태양전지로 구동되는 착륙선이 달에 밤이 올 때까지 1주일 동안만 작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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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편집:탐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