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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지도자들, 나토 관련 트럼프 발언에 일제히 우려

시간:2024-03-28 18:39:11 출처:레인보우웨이브뉴스 작성자:초점 읽기:368次

유럽 지도자들, 나토 관련 트럼프 발언에 일제히 우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12일(이하 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분담금을 내지 않은 회원국은 러시아 침공을 당해도 보호하지 않겠다는 발언에 "무책임하다"며 비판했다. 사진은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12일 독일 베를린 총리관에서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와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분담금을 내지 않은 회원국은 러시아로부터 침공을 당해도 보호하지 않겠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유럽 지도자들이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12일(이하 현지시각) 폴리티코에 따르면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이날 독일 베를린에서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와 가진 기자회견에서 "나토의 상호 방위 의무를 상대화하는 건 무책임하고 위험하다"고 비난했다. 숄츠 총리는 "동맹의 보호 약속은 모두는 '하나를 위해, 하나는 모두를 위해'(all for one, one for all) 무조건 적용된다"며 나토 신조를 강조하며 "나토의 상호 지원 보장에 대한 상대화는 무책임하고 위험하며, 전적으로 러시아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유럽 지도자들, 나토 관련 트럼프 발언에 일제히 우려
숄츠 총리는 회견에서 "누구도 유럽의 안보를 갖고 도박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특정인을 직접 거론하진 않았지만 사실상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럽 지도자들, 나토 관련 트럼프 발언에 일제히 우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체납자인 나토 동맹국들을 러시아가 침공하도록 '격려'할 것"이라고 연설했다. 또 재임 기간 자신의 손익 기반 동맹관을 언급했다. 그는 "분담금을 내지 않으면 러시아가 침공해도 보호하지 않겠다"며 "어떤 일이건 원하는 대로 하라고 그들(러시아)을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 지도자들, 나토 관련 트럼프 발언에 일제히 우려
유럽 지도자들도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12일 가디언에 따르면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은 키프러스를 방문해 "이런 발언은 무책임하며 러시아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무장관 역시 트럼프의 발언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비판 대열에 합류했다. 캐머런 총리는 "물론 우리는 모든 나토 동맹국이 국내총생산(GDP)의 2%를 국방비로 지출하기 원하지만 트럼프의 발언은 합리적 접근법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반면 러시아의 이웃국이자 EU 회원국인 에스토니아의 카자 칼라스 총리는 트럼프 전 대통령 발언에 대해 공감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미국의 대통령 후보가 한 말은 아마도 그렇게 하지 않은 동맹국 중 일부를 깨울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투스크 폴란드 총리 역시 숄츠 독일 총리와의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발언과 상관없이 모든 나토 회원국이 직접적이고 명확하게 방위 자금을 늘리는 건 유럽 공동의 이익"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어 "각 회원국이 유럽 안보를 위한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책임편집: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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