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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이준석 대표 요구, 민주적 절차 지키면 될 것"

시간:2024-03-29 23:43:25 출처:레인보우웨이브뉴스 작성자:오락 읽기:155次

김종민

배복주 입당·공천 문제, 이준석 선거 정책 전권 요구에 "절차 거치면 가능하다"

"2월 9일 합당합의, 당명 개혁신당-총괄선대위원장 이낙연이 핵심"…안 지키면 합의 자체 흔들려


김종민 개혁신당 최고위원은 18일 새로운미래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준석 공동대표가 이낙연 공동대표에게 선거·정책 전반을 지휘하게 해달라는 요구와 배복주 전 정의당 부대표의 입당 및 공천 문제 등에 대해 "민주적인 절차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새로운미래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준석 공동대표가 배 전 부대표의 입당 문제에 대해 페이스북으로 '법적 대표인 내 권한 내에서 공직 후보자로 추천하거나 당직 임명 등의 가능성은 없다'고 밝힌 것에 대해 "구체적으로 문제 있는 사람을 처벌하고 배제하려면 절차에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새로운미래는) 배복주 씨를 절대 보호하거나 그와 같이 가야 한다고 하는 사람이 없고, 공천하자는 사람도 없다. 심지어 그가 누구인지조차 모르는데, 모르는 당원에게 절차도 거치지 않고 나가라는 정치를 어떻게 하느냐"면서 "문제가 있는 사람을 처벌하고 배제하려면 절차대로 해야 민주주의죠 그래야 누구든 참여할 것 아닌가"라고 했다.

이어 "그가 전장연(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시위를 주도했다고 하는데 그것도 사실관계가 확정돼야 하고, 증거가 있으면 검토해서 처리하면 된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패권적인 모습 보여 우리가 제3지대 나온 것 아니냐. 이런 방식이라면 과거 국민의힘이 이준석 대표를 몰아낸 것과 뭐가 다르냐"고 꼬집었다.

김 최고위원은 "이준석 대표는 지지자들의 여러 이야기 때문에 마음이 급한 것 같은데 아무리 그래도 민주주의 절차는 지켜야 한다"며 "지지자만 같이 가는 것은 좋은 정치가 아니다. 이재명의 개딸 정치도 그래서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또 김 최고위원은 이준석 공동대표가 이낙연 공동대표에게 선거정책 전반을 지휘하게 해달라고 요구한 것에 대해서도 "전권도 민주적 절차와 원칙 내에서 하면 줄 수 있다"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2월 9일 (개혁신당 합당의) 합의 원칙의 핵심은 당명은 개혁신당으로 한다는 것이고, 그 대신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낙연으로 한다는 것"이라며 "이준석 대표가 대선 때 선거 총괄을 해봤고 젊은이들에게 호소할 수 있는 톡톡 튀는 캠페인이 있다면 이낙연 대표는 할 수 있고 존중한다는 입장이지만, 기본적인 방향과 주요 정책에 대해서는 최고위원회에서 검토해보고 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준석 대표 측은 자꾸 이낙연 대표의 허락을 받고 하려니 기동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하지만, 오히려 (최고위원회에서 논의해 다듬는 것이) 이준석 대표의 불완정성을 완성시켜주는 것 아닌가"라면서 "기동력이 아무리 있어도 엑셀만 있는 차는 사고가 난다. 가끔 한 번씩 브레이크를 밟지 않는 차를 탈 수가 있느냐"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지휘는 총괄선대위원장이 책임도 져야 하는데, 선거 캠페인 총 책임자는 이준석 대표라면서 우리가 재산분할 하듯 (선거 책임을)정리할 수있겠느냐"면서 "이 민주주의 원칙과 합의 정신을 지키면 깨질 일이 없지만, 반대로 이것을 안 지키면 합의 자체가 흔들린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김 최고위원의 기자간담회는 제3지대 통합 정당인 개혁신당이 꾸려졌지만 총선 주도권과 배복주 전 정의당 부대표의 입당 및 공천 문제 등을 두고 적잖은 이견이 표출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 16일 개혁신당은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할 계획이었지만 열리지 않았고, 지난 17일에는 이준석 대표가 기자회견을 예고했다가 돌연 취소했다. 총선이 가까워오면서 결국 공천과 총선 주도권을 둘러싼 갈등이 불거진 것으로 보인다.

김종민 개혁신당 최고위원이 18일 여의도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최근 당 상황과 관련된 내용으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책임편집: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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