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측은 몬테네그로 법원이 미국으로 송환 결정을 내린 데 대해 한국으로 가기 위해 끝까지 법적 투쟁을 하겠다고 재확인했습니다.권씨의 현지 법률 대리인인 고란 로디치 변호사는 블룸버그 통신의 질의에 "우리는 이런 불법적 결정이 앞서 두 건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항소법원에서는 유지되지 않을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또 "법원이 사실관계의 정확성을 검증하지 않았다"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향후 항소 과정에서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앞서 로디치 변호사는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범죄인 인도 승인 결정과 관련해 두 차례 항소해 모두 무효 결정을 끌어낸 바 있습니다.권도형 측은 한국은 경제사범 최고 형량이 약 40년인 반면 미국은 100년 이상의 징역형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한국행을 요구해 왔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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