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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명 사상’ 美슈퍼볼 총격…“청소년 간 다툼서 시작돼”

시간:2024-03-29 23:34:36 출처:레인보우웨이브뉴스 작성자:백과 읽기:585次

‘22명 사상’ 美슈퍼볼 총격…“청소년 간 다툼서 시작돼”

14일(현지시간) 미 캔자스시티 슈퍼볼 우승 축하 행사서 발생한 총격 사건 현장. AFP연합뉴스미국 캔자스시티의 슈퍼볼 우승 축하 행사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애초에 행사 참가자들을 노리고 계획한 범행이 아니라 개인 간 분쟁에서 비롯된 것으로 파악됐다는 현지 경찰 발표가 나왔다.
‘22명 사상’ 美슈퍼볼 총격…“청소년 간 다툼서 시작돼”
캔자스시티 경찰국(KCPD) 스테이시 그레이브스 국장은 15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전날 발생한 슈퍼볼 축하 퍼레이드 총격 사건은) 예비조사 결과 테러나 자생적 폭력 극단주의와의 연계는 없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며 “여러 사람 간 다툼이 총격으로 끝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2명 사상’ 美슈퍼볼 총격…“청소년 간 다툼서 시작돼”
14일(현지시간) 미 캔자스시티 슈퍼볼 우승 축하 행사서 발생한 총격 사건 현장. AFP연합뉴스
‘22명 사상’ 美슈퍼볼 총격…“청소년 간 다툼서 시작돼”
그는 이어 이 사건의 용의자로 체포·구금된 3명 가운데 2명은 청소년이라고 밝혔다. 아직 이들을 기소하지는 않았으며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들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총격에 이른 경위 등 자세한 내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레이브스 국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아직 답변하지 못하는 부분이 더 많다면서 “이 총격 사건을 직접 목격했거나 사건 영상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14일(현지시간) 미 캔자스시티 슈퍼볼 우승 축하 행사서 발생한 총격 사건 현장. AFP연합뉴스
전날 오후 캔자스시티 유니언역 광장 앞에서 열린 슈퍼볼 우승 축하 퍼레이드와 무대 행사가 끝난 직후 총격이 발생해 현장에 있던 시민 22명이 총에 맞았다. 이 가운데 1명이 숨졌고 2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사망자의 신원이 43세 여성 엘리자베스 갤번이라고 밝혔다. 전체 피해자 22명의 나이는 8세부터 47세까지 다양하고, 이들 중 절반 이상이 16세 미만 아동·청소년인 것으로 조사됐다.
AP통신과 CNN 방송 등은 이번 사건으로 사망한 여성이 지역 라디오 방송국에서 DJ로 일하고 있었으며, 지역의 라틴계 커뮤니티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전했다.
14일(현지시간) 미 캔자스시티 슈퍼볼 우승 축하 행사서 발생한 총격 사건 현장. AFP연합뉴스
전날 사건이 벌어졌을 때는 미국프로풋볼(NFL)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슈퍼볼 우승을 축하하는 대규모 퍼레이드와 무대 행사가 끝난 직후였다. 선수들이 참석하는 축하 행사에 함께하려는 시민들의 열기가 뜨거웠고, 시 당국은 전체 참가자 수가 약 1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AP는 “캔자스시티가 오랫동안 총기 폭력에 시달려 왔다”며 “2020년에는 미 법무부가 폭력 범죄 단속 대상 지역으로 지정한 9개 도시 중 한 곳이었다”고 전했다. 지난해 캔자스시티에서는 182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했으며, 대부분이 총기와 관련된 범죄였다.
다만 그레이브스 경찰국장은 캔자스시티에서 총기 범죄가 일상화한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에 “그렇지 않다”며 “캔자스시티는 축하 행사에 100만명이 모일 수 있는 도시이며, 폭력을 행사한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책임편집: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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