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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與장진영에 "땅 투기 전문가…부끄러움 안다면 후보 물러나라"

시간:2024-03-29 03:24:22 출처:레인보우웨이브뉴스 작성자:여가 읽기:265次

이재명, 與장진영에

"국민 우습게 아는 '땅 투기 공천', 이번 총선서 반드시 심판하겠다"

"국민이 부여한 권력 사리사욕 위해 사유화하고 남용…국민 대리인 맡을 자격 없다"

장진영 "법인 취지에 맞게 부동산 개발 한 것"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19일 오후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에서 나경원, 장진영 동작구 출마 후보들과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땅 투기' 의혹이 제기된 국민의힘 서울 동작갑 장진영 후보를 겨냥해 일말의 부끄러움을 안다면 후보에서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이재명 대표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이 '대통령 처가 땅 투기' 방탄 공천도 모자라 이번엔 '땅 투기 전문가'까지 공천한 모양"이라며 "국민을 우습게 아는 '땅 투기 공천',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장 후보가) 스스로 물러나지 않는다면 '시스템 공천' 운운했던 국민의힘 지도부가 책임지고 공천을 철회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뉴스타파는 전날(19일) 장진영 후보가 공동 소유한 법인이 경기도 양평 공흥리 2500평 규모의 토지를 80억 원가량에 매입,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2021년 토지 매입 이후, 세 필지를 공동 담보로 해 2023년 추가로 받은 대출까지 더하면 대출 금액은 토지 매입 자금의 99%에 달한다"며 부당 대출 의혹도 제기했다.

이 대표는 "막대한 시세 차익을 남긴 것으로 알려진 지역구 노량진 본동의 '부친 땅 투기 의혹'에 이어, 장 후보 가족기업으로 알려진 '밸류업 코리아'가 '부친 찬스'로 양평 공흥리 땅을 매입했다는 의혹"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보도에 따르면 양평 공흥리 일대의 개발이 한창이던 시기에, 서울과 연결된 양평역과 직선거리로 1km도 안 되는 거리의 땅을, 거래가액 90% 이상을 부친이 이사로 재직한 금융기관 등에서 대출받아 매입했다고 한다"며 "평당 250~320만 원대에 매입한 토지 시세가 이미 평당 1,000만원이 훌쩍 넘는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장 후보는 언론에 '정당한 노력을 들여 버려진 땅을 개발했다. 부동산 투기가 아니라 개발'이라고 해명했다"며 "마치 양평 고속도로 노선이 하필 대통령 처가 땅 쪽으로 비틀어진 것처럼, 이 모든 것이 모조리 '기막힌 우연'의 연속이라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미래는 과거의 거울이다. 땅 투기 의혹이 반복되고, 이에 대해 아무 문제의식조차 없는 후보에게 국민을 대표할 권한까지 부여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겠냐"며 "국회의원 배지를 그저 '땅으로 돈 벌 수단' 취급하지 않겠냐"고 따져 물었다.

그는 "이번 총선, 반국민세력 국민의힘과 국민의 대결이다. 멀쩡한 고속도로 노선을 휘어지게 만든 '국정농단' 책임자들을 모조리 공천한 집권여당, 땅 투기 의혹으로 가득 찬 후보까지 국민의 대표로 뽑아달라고 내놓은 반국민세력, 주권자인 국민이 제대로 심판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부여한 권력을 사리사욕을 위해 함부로 사유화하고 남용하는 집단에겐 국민의 대리인을 맡을 자격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진영 후보는 이날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해당 의혹과 관련해 "법인의 취지에 맞게 부동산 개발을 한 것"이라며 "돈을 버는 과정에서 탈세, 불법, 반칙이 있었냐 이걸 가지고 시비를 걸면 모르겠지만 부동산으로 뭔가 시세 차익이 생겼으니까 '무조건 문제 있어', '너는 안 돼' 이렇게 얘기하는 것은 공산주의"라고 말했다.

또 '99% 대출 가능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전체 부동산 개발 비용의 75% 정도가 대출로 충당이 됐고 나머지는 주주들이 자기 자본으로 한 것"이라며 "가족 회사라는 프레임을 잘못 씌웠다"고 반박했다.

앞서 장 후보는 전날(19일) 뉴스타파 보도와 관련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와 후보자비방죄로 형사고소를 접수했다.

(책임편집: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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