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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 온 부모, 아이에게 먹일 우유 달라길래 거절…“너 두고봐, 여기 망할 줄 알아라”

시간:2024-03-29 01:37:55 출처:레인보우웨이브뉴스 작성자:패션 읽기:347次

카페에 온 부모, 아이에게 먹일 우유 달라길래 거절…“너 두고봐, 여기 망할 줄 알아라”

"우유는 따로 판매하고 있으니 구매 부탁드린다" 정중하게 말했더니…

기사 특정내용과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이 먹일 우유를 달라는 고객 때문에 고민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본인을 카페 사장이라고 소개한 A씨는 "하루는 부모와 아이가 오더니, 부모들이 '아이 먹이게 우유를 좀 달라'는 요구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유는 음료 제조 및 판매 용도라 무료로 줄 수 없다"며 컵에 담아서 따로 판매할 테니 구매를 부탁드린다고 말하자 손님으로부터 야박하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했다.
 
손님들의 불만에 A씨는 초코우유, 바나나우유나 흰 우유 200ml 등 어린 고객들을 위한 음료를 따로 구비해 뒀다고 말했다. 하지만 손님들의 불만은 여전했다.
 
그는 "17일도 한 아이와 엄마가 들어오더니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샌드위치를 시키면서 '아이 먹이게 우유 좀만 달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손님에게 우유는 따로 판매하고 있으니 구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손님은 A씨에게 "다른 카페는 다 주는데 왜 여기만 이러는지 모르겠다", "우유 좀만 주는 게 그리 아깝나", "장사할 줄 모르시는 것 같다" 등 폭언을 쏟아냈다고 했다. 이어 구매 안 할 거면 나가달라고 하자 "너 두고봐, 여기 망할 줄 알아라."는 말을 들었다며 심정을 토로했다.
 
한편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유명 카페에서 무료 우유 받는 법'과 관해 누리꾼의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해당 프랜차이즈 카페에선 우유가 포함되지 않은 음료를 주문하더라도, 직원에게 개별 요청할 경우 최대 100㎖의 우유를 받을 수 있다.
 
작은 컵에 담긴 우유를 아메리카노를 어느 정도 마신 뒤 부어 먹는 이른바 '화이트 아메리카노'를 제조하는 용도로 사용되거나, 에스프레소를 주문한 뒤 취향에 맞게 우유를 부어 제조해 먹는 용으로 제공되는 것.
 
하지만 이같은 팁은 일부 부모가 아이가 마시는 용도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인스타그램에는 '카페 무료 우유 제공'이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해당 카페를 찾은 부모들이 아이에게 무료 우유를 먹이는 숏폼이 여러 건 올라오기도 했다.
 
해당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에게 참 각박한 세상이다", "무료로 이용하는 건데 무슨 문제가 있는 건지" "진상 프레임 씌우는 사회가 참 각박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이같은 내용은 반박하는 이들도 있었다. "본래 용도가 손님들 커피에 조금씩 부어 먹으라고 제공되는 것인데, 이를 악용하는 것은 민폐" "무료라고 막 먹는 사람들이 있을 것" 등의 다른 견해를 보이기도 했다.

(책임편집: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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