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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인상 억제했다가…대만전력공사 재무위기 우려

시간:2024-03-29 17:16:57 출처:레인보우웨이브뉴스 작성자:여가 읽기:496次

전기요금 인상 억제했다가…대만전력공사 재무위기 우려

대만전력공사(TPC) 본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기요금 인상 억제했다가…대만전력공사 재무위기 우려
(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대만에서 전기요금이 충분히 인상되지 않으면 거대 국영기업인 대만전력공사(TPC)가 재무 위기에 몰릴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전기요금 인상 억제했다가…대만전력공사 재무위기 우려
TPC는 대만 경제부 산하 국영기업으로 대만 본섬과 외곽 도서 펑후, 진먼, 마쭈 지역의 전력 공급을 책임지며 1995년 전력 자유화 이후에는 민간 발전소가 생산한 전력을 모두 구매하고 있다.
전기요금 인상 억제했다가…대만전력공사 재무위기 우려
21일 중국시보와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왕메이화 경제부장은 전날 언론인터뷰에서 전기요금 인상과 관련해 모든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이런 TPC의 재무 상황을 설명했다.
정부 한 관계자도 최근 2∼3년간 원자재 가격이 급격하게 올랐지만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로 전기요금을 충분히 인상하지 못했다며 이로 인해 TPC의 누적 적자가 상당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만약 정부 보조금 지원과 전기요금 인상이 없다면 올해 연말이면 TPC가 재무위기에 직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관계자는 TPC의 파산을 막기 위해 오는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1천억대만달러(약 4조2천억원) 규모 증자안을 통과시켜 자본금을 5천800억대만달러(약 24조5천억원)로 늘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경제부도 약 5천460억대만달러(약 23조원)로 알려진 TPC의 누적 적자를 줄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제부에 따르면 가정용 전기요금과 산업용 전기요금을 각각 5∼6%, 10% 인상하면 '누적 적자 제로화'가 가능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왕 부장은 오는 4월 열릴 예정인 경제부 전기요금심의위원회에서 전기요금 인상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천젠런 행정원장(국무총리 격)은 전날 입법원에서 원전 재가동을 통한 전력 부족 문제 해결과 관련한 대정부 질의에서 안전 검사 등으로 최소 2∼4년 후에야 가동이 가능하다면서 당장 급한 불을 끌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민진당 소속 차이잉원 총통은 2016년 5월 취임 당시 2025년까지 대만 내 모든 원전의 원자로 6기를 폐쇄하고 신재생 에너지로 대체하는 계획을 공표한 바 있다.
대만의 제2 원전
[촬영 김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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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편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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