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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국제사회 반대 목소리에도 라파 공습···“사망자 50여명”

시간:2024-03-29 02:05:49 출처:레인보우웨이브뉴스 작성자:핫스팟 읽기:962次

이스라엘 국제사회 반대 목소리에도 라파 공습···“사망자 50여명”

12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서 불꽃과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AFP연합뉴스이스라엘이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 반대에도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이스라엘 국제사회 반대 목소리에도 라파 공습···“사망자 50여명”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AP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새벽 라파를 공격했다. 팔레스타인 적신월사는 이스라엘군이 라파에 “격렬한” 공격을 퍼붓고 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국제사회 반대 목소리에도 라파 공습···“사망자 50여명”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지 주민들은 사람들이 잠들어 있던 시간에 공격을 받기 시작해 공포에 질렸으며 일부는 이스라엘이 라파에서 지상공격을 개시했을 가능성을 우려하기도 했다. 주민들은 이스라엘 전투기와 전차, 선박이 공습에 참여했으며 모스크(이슬람 사원) 두 곳과 주택 여러 채가 공격받았다고 말했다. AFP는 라파 외곽에 집중 포격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국제사회 반대 목소리에도 라파 공습···“사망자 50여명”
이번 공습으로 최소 수십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하마스 측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번 공습으로 5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보건부 관계자를 인용해 팔레스타인인 최소 37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은 아랍권 방송사를 인용해 사망자가 100명으로 늘었으며 230명 이상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앞서 지난 10일에도 라파를 공습해 최소 31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가자지구 남부에 “일련의 공격”을 가했으며 현재 “완료됐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이스라엘군은 이후 별도 성명을 내고 라파에서 특수 작전을 실시해 지난해 10월7일 하마스의 기습공격 당시 납치됐던 페르난도 시몬 마르만(60)과 루이 하르(70) 등 이스라엘 인질 2명을 구출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공격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 이스라엘 동맹국들이 라파 주민들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기 전에는 지상전을 개시하지 말라고 경고한 직후에 이뤄졌다. 백악관에 따르면 전날 바이든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 통화에서 “라파에서 군사 작전은 라파에 대피 중인 100만명 이상의 주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지원하기 위한 신뢰할 수 있고 실행 가능한 계획 없이 진행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8일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에 대해 “도를 넘었다”고 비판한 바 있다.
다른 국가들에서도 이스라엘군이 라파에서 지상전을 전개할 경우 대규모 민간인 희생이 불가피하다는 우려와 경고를 쏟아내고 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무장관은 지난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라파에는 가자지구 인구의 절반이 넘는 사람들이 피신해 있다”면서 “라파에 대한 군사 작전이 크게 우려된다”고 밝혔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라파를 공격할 경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커 브라윈스 슬롯 네덜란드 외무장관도 대규모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스라엘은 이 같은 경고를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전날 ABC 방송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최후의 보루인 라파에 남아 있는 하마스 테러 부대를 소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집트 국경과 접한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는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피해 북부에서 중부로, 중부에서 남부로 밀려내려온 팔레스타인 난민들에게 ‘최후의 피난처’ 역할을 하고 있다. 본래 라파 인구는 28만명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가자지구 인구 230만명 중 절반에 가까운 100만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책임편집: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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